제 34대 총무원장에 재임된 자승 스님이
종도 다수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 직선제"로 선거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은 오늘 종교담당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를 통해 총무원장을 뽑는 것 보다는
추대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원로스님들께서 늘 강조한 것이 종단의 화합이었다며
상대 선거 캠프에 계셨던 스님들과도 만나
종단의 발전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은 그러면서
불교계가 우리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상구보리, 하화중생, 자리이타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승스님은 이밖에 종단의 쇄신을 위해
도법스님을 중심으로 한 결사본부와 청규제정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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