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특별행사로
'해인아트프로젝트'가 오늘 해인사 일대에서
개막됐습니다.

경남 합천군 해인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 심'을 주제로 30여명의 작가들이
실체가 없는 '마음'을 각자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해석해
형상화한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해인사와 성보박물관뿐 아니라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서 해인사에 이르는
6㎞ 거리의 탐방로인 소리길에도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편 행사 개막 후 첫 주말인 내일 오후 7시엔
해인사 대적광전 앞에서
팔만대장경의 감동을 오페라로 재연한
'오페라 대장경'이 공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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