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지방대학의 퇴출이
올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경북 외국어대가
저조한 신입생 모집 등으로 인한 교육재정 악화로
지난 15일 "학교 폐지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 폐지일인 8월 31일 이후
유사학과가 설치된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될 예정입니다.

앞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학사관리와 경영실태가 취약한 대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교육재정이 악화된 지방의 부실대학에 대한 퇴출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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