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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집의 20%는 국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지 못한 시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이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4만 천221개 어린이집 중 8천303곳이 인증 받지 못하고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해 인증시설 3만 3천496곳의 아동학대 발생률은 0.13%였고, 미인증시설 9천21곳의 아동학대 발생률은 0.49%에 달했습니다.성 의원은 또 정부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이라도 보육교사 허위등록이나 아동학대로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10.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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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가 정상화된 가운데 어제 서울시에서 국감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습니다.천만 도시 서울의 지진 안전 문제와 청년 수당 논란이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국정감사 정상화 첫날인 어제 서울시를 상대로 펼쳐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감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렸습니다.서울시 행정이 정부의 축소판인데다 박원순 시장이 잠재적 유력 대권주자여서 긴장감 속에 여야간에 첨예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특히 청년수당 지급과 지진 안전 문제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새누리당은 정부와 갈등을 빚은 청년수당에 대해 부적격자에게 지급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준상 기자
2016.10.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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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조속히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영의 박태환이 리우올림픽 출전 과정에서 불거졌던 문제를 거론하며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김 의원은 대한체육회에 대한 질의를 통해 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이중처벌에 해당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등에서는 도핑 관련 징계를 받은 선수를 징계 만료 이후 추가로 징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 규정은 이에 어긋난 &
20대 국회 국정감사
정영석 기자
2016.10.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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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백남기 농민의 부검 필요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여당 의원들은 백씨 사망 이유를 명백히 밝혀내기 위해 부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부검은 유족과 일일이 협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성이 있으면 당당히 해야 한다"면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부검 영장 집행을 촉구했습니다.이에 이 서울중앙지검장은 "법원의 발부 영장은 원칙적으로 강제 처분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유족의 의사와 희망을 잘 고려해서 영장 집행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
20대 국회 국정감사
임지은 기자
2016.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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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서울고검에서 국정감사를 열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검사 출신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르재단 사건 수사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검찰의 존립 근거를 흔들 수 있다"며 "증거인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빠른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이에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주말 접수된 고발장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수사할 내용이 있다면 수사하도록 하겠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수
20대 국회 국정감사
임지은 기자
2016.10.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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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대규모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실 투자의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석유공사와 광물공사가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석유공사는 2015년 말 기준 영국 다나, 캐나다 하베스트, 미국 앵커 사업 등 5개 사업 자회사의 손실이 무려 2조 6천억원에 달하고, 광물공사는 1조 6천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2개사가 4조 2천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석유공사의 대표적 부실 해외자원개발 사업인 하베스트 사업은 2015년 자본잠식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10.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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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운영하는 발전소의 고장이 빈번하고, 피해액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산업통산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48건의 발전소 고장이 발생했습니다.유형별로는 보일러 결함이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팀 터빈 결함 26건, 전기설비 결함이 25건 순이었습니다.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피해액은 13억7천5백만원이었습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물자관리규정에 따라 발전설비 유지보수 부품을 예비품목으로 선정해 ‘정수’로 보유해야 하지만 점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10.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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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당국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한테서 거두지 못해 결손 처분한 체납보험료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에 제출한 '결손처분 현황' 자료를 보면 건보료 체납으로 건보공단이 결손 처분한 금액과 건수는 2012년 4만807건에 598억7천500만원이었으며 2013년과 2014년에도 증가세를 보였고 2015년에는 5만천348건에 790억6천600만원 등으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 개인뿐 아니라 건보료를 체납한 요양기관도 2013년 25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10.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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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 원전 50㎞ 이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수는 모두 428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또 현재 국내 기술로는 기존 원전의 내진성능을 규모 7.5로 상향 보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기상청 관측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국내 4개 원전본부의 50㎞ 이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428건이며 이 가운데 월성원전 인근 지진이 20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고리원전이 139건으로 집계됐으며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10.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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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대구로 이전한지 2년이 지났지만 이전 효과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구 달서갑의 새누리당 곽대훈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산학연 협력사업은 단 1건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습니다.또 유관 기관과 협력업체의 대구유치 실적도 전무하고 유치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반해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은 천 624억원을 투입해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중이고 210개 협렵업체를 유치해 대조적인 모습입니다.이에 따라 혁신도시 내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명한 기자
2016.10.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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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로 지난 8월 한 달간 사용한 전력량이 300kWh를 초과한 가구가 봄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같은 기간 이들 가구가 낸 전기요금은 올 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전력 사용량 구간이 누진제를 본격적으로 적용받는 300kWh 초과에 속하는 가구는 모두 천138만 천호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지난 6월 509만8천호의 2.2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누진 구간별로는, 301kWh(킬로와트) 이상 400kWh 미만이 532만7천호로 전체 가
20대 국회 국정감사
남선 기자
2016.10.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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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돌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이 원장은 오늘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4.3 사건에 대해 "남로당 몇몇 사람들 때문에 주민이 휩쓸린 것"이라고 발언해 의원들을 비난을 받았습니다.또 이 원장은 위원장의 허가 없이 화장실에 간다면서 자리를 벗어나거나, 자신의 비서에게 "내가 안하고 말겠다"면서 의원들을 가리켜 "새파랗게 젊은 것들에게 이런 수모를 당하고"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더불어민주당 측은 "어떻게 무참히 희생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준상 기자
2016.09.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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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교직원 31만명이 가입돼 있는 사학연금이 오는 2051년 고갈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사학연금기금은 2035년부터 기금 수입보다 지출액이 많아지기 시작해 2051년에는 아예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31만 4천여명이 사학연금을 받게 될 2060년에는 총 수입액이 14조 7천 197억원, 총 지출은 26조 천 486억원으로 11조 4천억원의 기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유은혜 의원은 "기대 수명
20대 국회 국정감사
이하정 기자
2016.09.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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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지역에서 최근 5년간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3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원 음주 운전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은 81명, 경기는 245명 등 총 326명이 음주 운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경기 지역의 경우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종배 의원은 "음주 운전은 범죄인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학생들을 가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지환 인턴기자
2016.09.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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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지난 20대 총선 당시 거주자의 의사를 묻지 않고 거소투표를 허위로 신청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요양원.요양병원 선거법 위반 내역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양산 모 요양원 관계자가 고발조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20대 총선 부재자 투표가 실시될 당시에 양산 소재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A 씨는 요양시설에 있던 환자 62명 의사를 묻지 않고 거소투표신고서를 임의로 작성해 보낸 혐의를 받고 있
20대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6.09.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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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 4명 중 1명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감원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에게 제출한 '임직원 주식 보유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금감원 직원의 25%인 472명이 총 122억 4천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금감원 임직원의 주식 보유자 수는 2012년 399명에서 작년 458명으로 증가하는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김해영 의원은 "금융시장을 관리·감독하는 금감원의 특성상, 직원들은 기업들의 미공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부당이익
20대 국회 국정감사
유상석 기자
2016.09.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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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540명의 절반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던 질병관리본부가 정규직 전환 계획을 거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가 단 3명뿐이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말 기준 540명이던 비정규직 중에서 2013년까지 25%, 2014년 35%, 2015년 40%, 2016년 45% 등으로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행하지 않았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당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09.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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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이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응급알리미 기기의 오작동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작동 건수 만9천531건 가운데 만5천545건이 오작동으로 나타났습니다.응급알리미 오작동 비율은 2013년 74.6%였으나 2014년 77.5%, 2015년 79.6%로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응급알리미 서비스란 만 65세 이상의 치매 노인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이 화재, 가스누출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09.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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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100여채 가졌더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재되면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중 주택 소유 상위 100명 현황'을 보면 주택 100채 이상 소유자는 3명, 50채 이상 소유자는 47명이었습니다.상위 100명이 무려 5천303채를 보유해 1인당 평균 53채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김 의원은 지분율 쪼개기 등을 통해 자녀와 형제·자매가 많은 주택을 갖고도 피부양자 혜택을 받는 것이 가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09.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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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문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는 아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노인학대 신고는 5만 579건이 접수됐습니다.특히 지난해 신고건수는 만 천905건으로 2011년에 비해 1.4배 늘었습니다.5년간 전체 피해노인 만 7천735명 중 성별로는 여성이 만 2천463명으로 70.3%를 차지했습니다.학대행위자는 만 9천833명 중 아들이 8천9명으로 전체의 40.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6.09.3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