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구로 이전한지 2년이 지났지만 이전 효과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달서갑의 새누리당 곽대훈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산학연 협력사업은 단 1건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유관 기관과 협력업체의 대구유치 실적도 전무하고 유치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은 천 624억원을 투입해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중이고 210개 협렵업체를 유치해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분양률이 대구는 48.3%인 반면 전남은 62.7%에 달했습니다.

곽대훈 의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출자회사 4곳 조차도 대구로 옮기지 않고 있다“며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대구 경제 활성화 의지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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