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국에서 최다 불명예

서울·경기 지역에서 최근 5년간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3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원 음주 운전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은 81명, 경기는 245명 등 총 326명이 음주 운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의 경우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종배 의원은 "음주 운전은 범죄인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교원들에 대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더 강화해야한다"고 교육당국에 주문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