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20년 3월 1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내 연습실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무관중으로 연주해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모습.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타격을 받은 문화예술계에 총 50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총 500여건의 창작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인 및 단체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내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문별 지원 사업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할 내용이 있으면 사업별 해당 부서로 연락하면 됩니다.

또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콘서트, 오페라, 연극 등 공연 12개를 선정해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제작해 네이버TV로 생중계하는 '힘내라 콘서트'에 공연에 건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힘내라 콘서트 온라인 공연은 5월 31일까지 다시 보기도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