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늘(28일)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엄마까투리 TV 시리즈 방영과 양국 간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VTV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에는 응웬 띠 낌 호아 사장을 비롯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 EBS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엄마까투리 TV 시리즈는 다음달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베트남 국영방송 교육채널인 VTV7에 매주 월·화요일 주 2회 15분간 방영될 예정입니다.
현재 엄마까투리 TV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8월 EBS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후 EBS 방송 유아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론칭 6개월 만에 34종의 출판물 45만부수를 판매했으며, 엄마까투리 국악뮤지컬은 유아 뮤지컬 부문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한-베 수교 25주년이며, 오는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있어 ‘엄마 까투리’의 베트남 진출 성과는 그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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