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따른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 주택 가격 전망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전남의 도시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4.6으로 7월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8월중 지역의 주택 가격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5로 7월보다 12포인트가 하락했고, 올해 1월이후 7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정부의 지난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이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생활형편 CSI는 95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생활형편 전망 CSI는 105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수입 전망 CSI도 104로 전월대비 2포인트, 소비지출 전망 CSI도 114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9로 4포인트 상승한 반면, 향후 경기 전망 CSI는 112로 전원대비 1포인트 취업기회 전망 CSI는 11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금리 수준 전망 CSI도 121로 전원대비 2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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