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경북 경주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스페인, 브라질, 호주, 중국, 태국, 뉴질랜드 등 12개국 21개팀 4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경주시의 자매 우호도시인 일본 나라시, 베트남 후에시, 프랑스 베르사이유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아제르바이잔 가발라시 등 5개시에서 105명의 유소년선수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내일(29일) 축구경기가 없는 시간에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주 관광투어를 실시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경주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입니다.

한편 2017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6일간 열전에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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