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은 현재 공석인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현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38·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수열 신임 상임지휘자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간입니다.

최수열 상임지휘자는 국내 젊은 지휘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인물로, 독일 MDR심포니를 비롯해 국내 주요 교향악단들을 객원 지휘했습니다.

또한, 2010년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IEMA)의 지휘자 부문에 동양인 최초로 선발돼, 1년 동안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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