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택 공사를 회삿돈으로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다음달 19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조 회장 측이 다음달 19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그날 소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과 25일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으나, 조 회장 측은 신병 치료 때문에 미국에 머물고 있다면서,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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