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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일선 포교 현장에서 전법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법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올해도 열립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팔재계 수계 법회가 청년 불자 양성을 위한 군포교 중심도량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다음달 9일과 10일 봉행됩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조계종 포교사단이 매년 개최하는 8재계 수계법회

팔재계란 팔관재계의 준 말로 재가자가 하룻밤과 낮동안 부처님 제자로서 지켜야할 8가지 계율을 받아 지니는 것을 말하며 신라 진흥왕 12년부터 내려온 우리의 전통문화입니다.

지난 2천 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조계종 포교사단의 팔재계 수계법회는 청년불자를 만들어내는 군포교 중심도량인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봉행됩니다.

전국의 일선 포교 현장에서 전법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포교사들은 육군 훈련병들의 법당인 호국연무사에서 군 포교 활성화와 청년 불자 양성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윤기중/조계종 포교사단장

[저희 포교사가 4천 7여백명 되는데 9백명 정도가 군 포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호국연무사는 우리 젊은이들의 포교에 있어서 황금 어장이라고 우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수계대법회에는 기존 포교사와 가족들을 비롯해 올해 포교사 고시 최종 합격자 등 3천 5백여 명이 참여해 신심을 새롭게 다지고 포교사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기를 예정입니다.

[인터뷰]윤기중/조계종 포교사단장

[저희 포교사들이 지계 실천을 점검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그런 계기로 삼고요. 또 우리 소속감이라든지 일체감 조성 이런 것들을 위해서 하게 됩니다.]

행사 첫날은 제 11기 전문포교사와 제 22기 일반포교사 품수식,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법문과 하루 동안 8가지 계율을 지키겠다는 팔재계 수계식 등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윤기중/포교사단장

[우리가 포교를 하려면 실질적으로 어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실천을 함으로써 많은 불자들 또 비불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우리가 전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둘째날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경과 철야정진,조계종 포교부장 가섭 스님의 특강이 이어집니다.

포교사단은 행사 절감 비용과 오후 불식을 통해 모은 저녁 식사비 등 2천여만원을 호국 연무사 운영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포교사단을 이끌 10대 단장 선거가 오는 10월 19일 실시됩니다.

포교사단 임원과 각 지역단 부단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임기 2년의 새 단장을 선출하며 후보자 접수는 9월 22일부터 10월11일까지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영상 편집- 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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