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각 당의 공통공약 법안과 무쟁점 법안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선 공통공약 법안 62건에 대해서는 여야 정책위의장이 이후 법안처리를 어떻게 할지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으며 무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교섭단체별로 상황 점검 책임자를 두고 빠른 처리를 독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국회 운영위원회 안에 설치하기로 한 인사청문 개선 소위 활동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정 의장이 이후 각 당 원내대표들과 개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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