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26일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의도를 단정적으로 언급하기는 곤란하다"면서 "북한도 일단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좀 더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질문에 "우리 군은 이 발사체에 대해 개량된 3백밀리미터 방사포 또는 탄도미사일 등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분석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으며, 이에 대해 북한이 ICBM급이 아닌 단거리 발사체라는 저강도 도발로 국면전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신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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