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비용인 아파트 관리비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가계에 주거비 부담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비 물가지수는 2분기 108.68로 2012년 2분기(87.40)에 비해 24.3% 상승했습니다.
관리비의 이같은 상승은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6.3%의 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공동주택관리비 물가는 3.8%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1.3%) 3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동주택관리비는 일반 관리와 승강기 유지, 청소와 소독, 그리고 수선과 경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등 아파트 관리비로, 전기와 난방, 수도 등 사용료는 제외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