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거주자에게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용인 관리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가계 주거비 부담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공동주택관리비 물가지수는 2분기 108.68로 지난 2012년 2분기에 비해 24.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6.3%의 4배 수준입니다.
공동주택관리비는 일반 관리와 승강기 유지, 청소와 소독,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등을 포함한 아파트 관리비로, 전기와 난방, 수도 등 사용료는 제외됩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관리비 물가 상승은 인건비와 수선비 등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송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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