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첫 번째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헌법개정특별 위원회 위원 등이 대거 참석해, 본격적인 헌법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토론회는 최인호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에서 추천한 기본권,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 및 재정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있은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헌특위 이주영 위원장은 “이번 국민대토론회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개헌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해서, 9월까지 권역별로 11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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