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 국면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합니다.

조계종의 대북교류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와 사회노동문제 전담기구인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한반도 전쟁반대와 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법회에는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과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들이 참석하며 법고의식과 평화기원 정진, 발원문 낭독,민중가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불교계가 남북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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