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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늘(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와 공동으로 한국·캐나다 수출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EDC는 수출보험 및 보증,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간담회는 EDC 한국대표부 설립 이후 양국의 대표 수출지원 기관 간 첫 공동 행사입니다.간담회에는 배터리 분리막, 소형모듈원전(SMR) 등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북미 진출에 매진하는 한국 기업들과 캐나다 청정에너지 기업 등 15곳이 참석했습니다.캐나다는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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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 법원 판결에 항소했습니다.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연방지방법원의 각하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지난 16일 항소법원에 제출했습니다.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작년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그러나 지난달 18일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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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노인학대 현장조사 거부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담긴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정당한 사유 없이 노인 학대 현장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경우 1차 위반 시 500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이번 개정은 지난 5월 노인학대 현장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사람에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한 것입니다.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노인학대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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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지난 8년간 전기요금 원가를 6천억원 넘게 부풀려 산정하고, 이에 대한 검증도 부실하게 이뤄져 국민 부담으로 전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4일 감사원이 최근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요금 총괄원가 검증 실태 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구 의원이 입수한 감사원 점검 결과 보고서를 보면 한전은 2015∼2022년 8년 동안 전기요금 총괄원가 6천677억원을 과다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8년간 과다 산정된 총괄원가를 항목별로 보면 관련 규정에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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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전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가구당 부담하는 평균 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건보 당국은 소득에만 건보료를 물리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도 반영해 해마다 11월부터 적용합니다.지역가입자별로 작년 소득과 올해 재산변동 상황이 다르기에 보험료는 가구별로 제각각입니다.특히 올해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1% 하락하면서, 전체 지역 건보료는 1년 전보다 월평균 3천839원 내려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지역가입자 평균 납부액 기준으로 전년보다 3.9% 낮아집니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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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과 식품·의료제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식약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정상 회담에서 양해각서가 교환됐다고 전했습니다.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의료제품 분야 규제 체계와 과학적 평가 등에 대한 정보 교환, 공동 연구·교육·정례회의 등 교류 추진,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입니다.식약처는 두 기관이 인공지능(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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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청정 암모니아를 들여오기로 하는 등 사우디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한전은 22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계기로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함께 세계 최대 석유사인 아람코가 생산한 블루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 참여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아람코는 사우디 동부 페르시아만 인근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2030년부터 연간 1천만t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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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모 기자
2023.10.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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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가스공사는 이번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국내 LNG 도입과 운송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다만 국내 주요 원유·가스 도입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확전 가능성에도 대비해 상황을 5단계로 나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재고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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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계약이 양사 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습니다.셀트리온은 오늘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합병 계약서를 승인했습니다.셀트리온헬스케어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습니다.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양사 합병 계약이 모두 승인된 이후 셀트리온 주총장에서 "(합병을 원하지 않는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1조원 한도와 관계없이 다 받겠다"며 "이로써 합병 불확실성은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서 회장은 주총 이후 긴급 이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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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모 기자
2023.10.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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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공공기관에서 성 비위나 직장 내 갑질로 피해를 본 직원 5명 중 1명이 회사를 관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복지위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위 소관 공공기관 25곳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 사이 총 15곳에서 121건의 성 비위, 갑질 행위가 발생했습니다.가해자는 모두 144명으로, 이들 가운데 31명(21.5%)이 해임, 파면 등의 징계로 퇴임했습니다.피해자는 185명이었는데, 올해 9월 현재 36명(19.5%)은 이미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퇴직한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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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6개월간 잘못 걷힌 보험료가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중에서 약 7.9%에 해당하는 15만2천건, 710억4천800만원은 아직 가입자에 반환되지 않았습니다.양봉모 기자입니다. 보험료를 이중으로 내거나 액수 등을 착오해 납부하는 경우가 최근 5년 6개월간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과오납 건수는 총 193만2천건, 규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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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성의 연금 수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녀를 출산한 국민에게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크레딧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출산의 주체인 여성은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수급 현황'을 보면 올해 6월 기준 출산 크레딧 수급자 남성은 4천617명으로 전체(4천716명)의 97.9%를 차지했습니다. 여성 수급자는 99명으로 2.1%에 불과했습니다.출산크레딧은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하거나 입양한 국민연금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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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자체적으로 직장 내 인권침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의 6.2%는 동료 직원으로부터 성희롱이나 괴롭힘 등의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2023년 인권침해 예방 자가 점검 결과'를 보면, 조사에 응한 공단 직원 중 332명(6.2%)이 직장에서 성희롱이나 괴롭힘·갑질 중 한 가지 이상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피해 경험률은 작년(5.5%)보다 0.7%P 늘었습니다.이 조사는 지난 3월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체 임직원(7천45명)을 대상으로 실시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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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정부가 REC 시장에 개입해 가격 안정에 나섭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 지침'(RPS 고시) 개정안을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오늘 행정예고된 RPS 고시 개정안은 전월 REC 현물시장 평균 가격이 전년도 평균 가격의 120%를 초과하거나 전년도 60개월 평균 가격의 130%를 초과하면 RPS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가 REC를 입찰·매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또 가격 안정화를 위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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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공산품 가격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업계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린 회의에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자동차산업협회, 타이어산업협회, 패션산업협회, 체인스토어협회, 편의점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주요 공산품 품목별 협회와 유통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장 차관은 11월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정부가 물가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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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중화율과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지 본부장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지 본부장은 "겨울철은 코로나19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4급 전환 이후 신규 양성자 수는 감소 추세이지만 겨울철에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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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최대 1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조스타박스주, 스카이조스터주 등입니다.2021년 조스타박스주의 예방접종 평균가는 16만6천28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에서는 1만5천원에 맞을 수 있었습니다.당시 이 백신의 접종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23만원이었는데, 최저가보다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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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삼아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정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양봉모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방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총인건비·정원 등 공공기관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습니다.국립대병원에는 중환자실, 응급실의 병상·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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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의사 수를 늘려 필수의료 분야 유입을 유도하고,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삼아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합니다.정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정부는 우선 지방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총인건비·정원 등 공공기관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습니다.국립대병원에는 중환자실,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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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전기요금은 잔여 인상 요인을 반영한 단계적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원가주의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김 사장은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중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사장은 또 업무보고에서 "한전의 경영을 전방위적으로 혁신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조기 극복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자구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추가 대책도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사장은 "자산 매각을 다각화하고 복리후생을 조정하는 등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0.19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