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각지에 여전히 분쟁과 착취 등 인류가 고통받은 현장이 많다며 지구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오늘 아사히신문에 실린 유엔 창립 70주년 관련 기고문에서 "유엔은 다툼이 있던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고 인권을 지키는 조약과 법의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랑스런 발 자취를 남겼다"고유엔의 역할을 평가했습니다.반 사무총장은 그러나 "여성에 대한 폭력,내전에 따른 대량학살 등 우리는 여전히 분쟁, 착취, 절망에 의해 상처받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며 지구촌의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고 빈곤과 기후 변화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14:32
-
그리스 디폴트 사태는 주식 상승 기조에 대한 조정기능을 하겠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시장관계자들은 금융완화로 풀린 방대한 돈이 실물 경제보다는 금융시장에 더 몰린 경향이 있다면서 그리스 사태는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를 한번 조정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10년만에 처음이 될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 경제에 대한 신뢰이면서 주가 상승장의 종언이 되는 만큼 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09:29
-
미국의 인종차별논란이 대학 스포츠계로 확산됐습니다.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일리노이대학 여자농구팀 출신 7명이팀내 인종차별 관행을 고발하며코치진과 대학 당국을 상대로 천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들은 미국 어버나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감독과 전 코치가 선수들을 인종별로 나눠 연습시키고흑인 비하 발언은 물론원정 경기나 이동편,숙소 이용에도 인종을 분리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09:16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Caa2에서 caa3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이는 디폴트 가능성이 있는 등급 가운데가장 낮은 단계로그리스는 여기서 두단계 떨어지면 디폴트 등급인C등급으로 떨어집니다.무디스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이 내놓은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해5일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민간 채권자들의 리스크를 상승시킨다며국민투표 결과를 보고그리스 신용 등급 추가 하향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02 08:19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통치로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 중간 간부의동요와 이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대북 소식통은"북한의 최고위층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으나중간 간부급, 특히 해외에 나가 있는 중간 간부들은동요와 이탈이 심각하다"면서"상당수가 동요하고 있고일부는 국내로 들어와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노동당 소속의 한 하급 간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탈북한 뒤한국으로 들어왔다"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고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다는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2 08:13
-
북한과 러시아, 이란, 중국이 기존의 국제질서를 흔들고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4대 국가로 지목됐습니다.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발표한를 통해"일부 국가들이 국제질서의 주요한 면을 바꾸려고 하고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다"면서이들 4개국을 거론했습니다.이는 이슬람국가, IS를 비롯한비국가행위자들의 테러리즘이새로운 안보적 도전과제로 부상하고 있지만,여전히 주요한 위협은 국가행위자들로부터나오고 있다는 미군 수뇌부의 인식을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미국의 군사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2 08:09
-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우리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또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외교부와 행정자치부는 중국을 방문중인 지방공무원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26명을 태운 버스가 어제 오후 3시30분,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1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사고 버스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모인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24명,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국제
양창욱
2015.07.02 07:08
-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국제 채권단의 제안을조건부로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고유럽연합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그리스 정부의 수정 제의는 부가가치세율 인하와연금 보조금 유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제의에 대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전날 긴급 전화회의를 갖고그리스 정부의 새 제안은 추가적인 해명이 결여돼 있다며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다시 전화회의를 열어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1 20:14
-
오늘 오후 2시쯤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한국인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선양 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은"한국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온연수생들이 탑승한 차량이 사고를 당했다"며"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1 19:54
-
-앵커멘트-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상환에 실패함으로써국가부도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오늘 코스피는 2090선으로 급등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상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기자, 그리스가 끝내 채무상환에 실패했는데, 상환해야 할 금액이 얼마나 됩니까? 기자) 그리스가 갚아야 할 부채는 지난달 5일 만기가 돌아왔던 3억유로를 포함해서 15억5천만유롭니다. 우리 돈으로 1조9천억원에 이릅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까지 갚기로 한 채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17:54
-
어제 발생한 인도네시아 군 수송기의 추락사고로, 사망자가 141명으로 늘어났다고 AFP 통신이 오늘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습니다.또 사고가 난 수송기의 탑승자가 애초 알려진 113명보다 많은 122명이고 지상에 있다가 숨진 주민도 당초 발표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구스 공군 참모총장은 사고기에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모두 113명이 타고 있었지만,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탑승자들은 대부분 군인 가족들로 알려졌습니다.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노후 군용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1 12:01
-
-앵커멘트-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상환에 실패함으로써국가부도 상태에 빠졌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의그리스 국가신용등급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김상진 기잡니다.============그리스가 결국 IMF의 채무 상환에 실패했습니다. 그리스의 부채 최종 상환 시한은 IMF본부가 소재한 미국 워싱턴 DC 시간으로어제 오후6시까지였습니다. 게리 라이스 IMF대변인은 IMF이사회에 그리스의 체납사실을 알렸다며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만기연장 요청은적절한 시점에 IMF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의 부채 규모는 지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11:00
-
어제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주 메단에서 추락한군 수송기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지금까지 84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지금까지 84구의 시신을 수습해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인도네시아 공군의 허큘리스 C-130 수송기에는승무원 12명 등 모두 113명이 타고 있었지만,생존자는 없다고 아구스 수프리아트나 공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군인 가족들로 알려졌으며사고기의 추락 당시 지상에 있던 주민 3명도 숨져최소 116명이 사망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09:05
-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지진 피해가 난 네팔의 열악한 의료환경 복구와 개선을 위해 6개의 보건소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네팔 보건소 건축지역은 지진 피해가 큰 네팔 북동부로,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8월에 완료할 예정입니다.적십자사는 이번 공사 사업비 12억원을 모두 성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10억여원을 별도로 지원해 위생과 보건의료 등 구호활동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네팔에서는 지난 4월 하순 잇단 지진으로 8천 500여 명이 숨지고 가옥 75만 9천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정부 당국이 지난 5월 17일 발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1 09:04
-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1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을 포함해 최소 1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의 허큘리스 C-130 수송기가 어제 밤 12시 8분쯤, 이륙 2분여 만에 추락해, 공군기지에서 약 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주택가의 신축 건물을 덮쳤습니다.AFP통신은 이 수송기에는 승무원 12명과 일반 승객 101명 등 총 113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시신 49구가 확인됐다고 전했습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1 08:56
-
미국과 쿠바가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한대사관 재개설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AP통신에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오늘미국과 쿠바의 대사관 재개설 협상의 타결 소식을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존 케리 국무장관과 함께오느 3일 양국의 대사관 재개설 시점 등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지난해 12월 54년 만의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 선언에 합의한 이후양국은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한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08:29
-
뉴욕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위기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3.16포인트 오른17,619.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5.48포인트 상승한 2,063.12에,나스닥 종합지수는 28.40포인트 오른 4,986.87에 각각 종료했습니다. 전날 그리스의 채무불이행과 유로존 탈퇴 우려에 폭락했던 뉴욕증시는결국은 그리스 위기가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 덕분에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김상진 기자 / spc5900r@bbsi.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08:23
-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에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선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간 어제 영국 런던에서 열린IMO 사무총장을 뽑는 투표에서 임 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후보는 덴마크와 러시아, 키프로스, 필리핀, 케냐 등모두 6개국 후보가 경쟁한 이번 선거에서5차례에 이르는 투표 끝에 당선됐습니다. 임 당선자는 유엔 국제기구 책임자로서우선 전 세계적인 해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규범 제정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08:08
-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를 갚지 못해'디폴트' 상태에 빠졌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IMF는 그리스가 어제까지 갚기로 한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서방 선진국 중 처음으로IMF 채무를 갚지 않는 나라가 됐으며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확인하면서그리스의 만기 연장 요청은적절한 시점에 IMF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달 5일 만기가 돌아왔던3억유로, 약 3천781억원을 포함한 부채 15억 3천만유로를어제 일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1 08:00
-
여직원을 성희롱한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한 투자컨설팅회사 CEO가2백억 원이 넘는 돈을 배상하게 됐습니다.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투자컨설팅회사인 '뉴욕 글로벌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중국계 43살 벤저민 웨이가이 회사에 다녔던 20대 여성 한나 부벵에게우리 돈으로 202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부벵은 벤저민 웨이가 최고 경영자라는 지위를 악용해성적 행위를 강요했을 뿐 아니라자신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부당하게 해고했다며8억 5천만 달러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송은화 기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6.30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