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 이란, 중국이 기존의 국제질서를 흔들고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4대 국가로 지목됐습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발표한
<2015 군사전략보고서>를 통해
"일부 국가들이 국제질서의 주요한 면을 바꾸려고 하고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다"면서
이들 4개국을 거론했습니다.

이는 이슬람국가, IS를 비롯한
비국가행위자들의 테러리즘이
새로운 안보적 도전과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한 위협은 국가행위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미군 수뇌부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략보고서는 또 
미국이 이들 국가와의 '주요한 전쟁'에
개입할 개연성은 낮지만
점차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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