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의 허큘리스 C-130 수송기가 어제 밤 12시 8분쯤, 이륙 2분여 만에 추락해, 공군기지에서 약 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주택가의 신축 건물을 덮쳤습니다.
AFP통신은 이 수송기에는 승무원 12명과 일반 승객 101명 등 총 113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시신 49구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조종사가 이륙 직후 회항을 요청했다며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