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인도네시아 군 수송기의 추락사고로,  사망자가 141명으로 늘어났다고 AFP 통신이 오늘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또 사고가 난  수송기의 탑승자가 애초 알려진 113명보다 많은 122명이고 지상에 있다가 숨진 주민도 당초 발표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구스 공군 참모총장은 사고기에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모두 113명이 타고 있었지만,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탑승자들은 대부분 군인 가족들로 알려졌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노후 군용기에 대한 안전 점검을 관련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