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지진 피해가 난 네팔의 열악한 의료환경 복구와 개선을 위해 6개의 보건소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보건소 건축지역은 지진 피해가 큰 네팔 북동부로,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8월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적십자사는 이번 공사 사업비 12억원을 모두 성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10억여원을 별도로 지원해 위생과 보건의료 등 구호활동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4월 하순 잇단 지진으로 8천 500여 명이 숨지고 가옥 75만 9천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정부 당국이 지난 5월 17일 발표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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