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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그리스 국민들이국가 부도 위기 사태에도 불구하고국제 채권단의 긴축안을 거부했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이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정상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박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그리스 국민들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국제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그리스 현지시간으로 어제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대해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반대 61%, 찬성 39%로 나타났습니다.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여러 차례 1% 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에 있었지만예상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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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자국 산업혁명 시설에서조선인 '강제노동'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은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시설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직후에도쿄에서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결국 주석에 'forced to work'라는 표현을 둘러싸고양국이 자국 국민에게 내 놓은 해석에서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유산위 회의에서의 입장 표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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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결정되고,우리 정부가 집요하게 요구해온 '조선인 강제노역'이주석과 연계되는 방식으로 반영됐습니다.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세계유산 등재가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한일은 등재 과정에서 23개 시설 가운데7개 시설에 있어서 조선인 강제노동이 있었다는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부분을 두고 치열하게 다퉈왔습니다. 양국이 막판에강제노역 반영을 위한 주석을 단 결정문 수정안을 마련하면서전체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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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들이 국제채권단의 제안을 거부한 것이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즉 그렉시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와 유럽연합 지도부는국민투표가 유로존 탈퇴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해 왔고국민 투표 이후에 유로존 정상들이 대응책 마련에나섰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최근우리는 부도를 낸 유로존 국가와 함께 사는 것에익숙해져야 할 수도 있다며 국민투표가유로존 잔류 여부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건매우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도EU에 유로존에서 탈퇴하겠다는 협박을 하지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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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하면서그리스의 운명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상황에 놓였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국민투표 결과를일단은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대응책 마련을 위한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내일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 개최를 요청해그리스 치프라스 총리와 다른 회원국들 사이의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내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유럽중앙은행에 긴급유동성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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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들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국제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대해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반대가 61%, 찬성 39%로반대로 결정됐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각각 44%와 43%, 43%와 42.5% 등1% 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에 있었지만예상을 깨고 반대표에 국민들의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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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유로존의 운명을 결정할 그리스 국민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그리스 유권자 985만명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합니다.투표 질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이 유로그룹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입니다.그리스 관영 아나통신은 개표 결과의 윤곽이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쯤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마지막 발표한 여론조사에서찬성과 반대가 1% 포인트 안팎의 오차범위에 있어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국제
박경수
2015.07.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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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발생한공무원 버스사고 원인과 관련해중국 공안이 과속과 운전부주의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중국 지안시 공안국 교통대대는 어젯밤 중간발표에서"이번 사고의 주요원인은 버스운전사의 과속과커브길에서의 운전부주의로 보인다"며"앞으로 법규정에 따라 후속 사고조사처리를 계속하겠다"고밝혔습니다. 지안 공안국 교통대대는 "사고난 버스의 블랙박스를 조사한 결과,사고 당시 주행속도는 시속 66~88㎞로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를 초과한 것이 명확하다"면서"사고지점 5.4㎞ 앞에 제한속도 시속 40㎞의표지판이 설치돼
국제
박경수
2015.07.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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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기가비행중 갑자기 울린 화재 경보에 불시착하면서10여 명의 승객이 부상했습니다.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2시 56분쯤광둥성 광저우 펑황 공항을 이륙한 뒤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 인근 하이난성 싼야 공항에 내렸습니다. 태국 방콕을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승객 132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3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승객들은 여객기가 오후 2시 10분쯤싼야공항에 착륙한 뒤 긴급 대피했으며,이 과정에서 승객 16명이 찰과상 등 중경상을 입어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영신 기자 /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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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근대 산업시설의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등재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독일 본에서 개최 중인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오늘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입니다.그러나 조선인 강제노동 반영을 둘러싼 협상이막판까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일 양국은 강제노동 사실을 각주 형태로 반영하고그 결정문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주어진 위원국 발언 기회를 빌려이런 내용을 언급한다는 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등재를 신청한 '메이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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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의 산업혁명시설에 대한세계유산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 6명은마리아 뵈머 세계유산위원회 의장 앞으로 연명 서한을 보내왜곡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이번 등재 신청에는 2차 대전 당시연합국 전쟁포로의 역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일본군이 전쟁포로를 노예 노동자로 사용했다'는 것을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해당 시설의 설명은 불안전한 것
국제
전영신 기자
2015.07.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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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시리아 팔미라의 고대유적지에서 2천 년 된 사자상을 파괴했습니다.시리아 당국에 따르면 IS는 지난달 27일기원전 1세기에 지어져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알랏의 사자상'을 부쉈습니다.아랍 여신의 이름을 딴 이 사자상은높이 3미터, 무게 15톤의 대형 유물로 지금까지 파괴된팔미라 고대유적 중 가장 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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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혐한 시위의 실태를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혐한 시위로 대표되는헤이트스피치 실태를 조사하라는 공명당의 요구에 대해곧바로 나설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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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7분쯤 위구르족 거주지인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신장 피산현으로,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 입니다. 또 신장 카스지구의 예청현에서도 강력한 지진의 진동이감지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아직까지 지진피해 상황은 집계돼지 않았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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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메르스 접촉자의 격리조치가 다음 주쯤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는 180번 환자의 확진 판정일인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오는 8일쯤 잠복기가 끝나 이 환자와 접촉한 32명에 대한 격리와 능동감시를 함께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80번 환자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마무리되면 부산에서는 건국대병원을 다녀온 9명만 관리대상으로 남게 돼 사실상 메르스 사태는 종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80번 환자 역시 지금까지 5차례 진행된 메르스 검사에서 3차 검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을
국제
배재수 기자
201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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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무원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관광버스 추락사고 당시 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입수해 공개한 CCTV를 보면사고버스는 빠른 속도로 급격히 좌회전을 시도하다교각의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이 영상은 "당시 버스가 과속으로 달렸다'는목격자들의 증언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운전석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못할 뿐 아니라차량 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아직까지사고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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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에서 조선인 강제징용자 846명의 명단이 수록된일본 정부 문서가 처음 발견됐습니다.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와 국외강제동원희생자 지원위원회는러시아 국립사할린역사기록보존소가 소장한 4개 문서철을조사한 결과, 조선인 846명의 강제동원 사실을 확인하고강제동원 명부로 처음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문서는 일제의 사할린 도요하라 경찰서가지난 1941년부터 1944년까지 작성한 도주 관련 수배 문서로,일본 기업의 작업장에서 탈출한 조선인 노무자의 수배 정보를담고 있습니다.위원회는 이 문서가 사할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은 자발적으로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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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관리들은 미 정부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미 국무부 관리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9살 김복동 할머니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가 전했습니다.미국 관리들은 면담에서 자신들도 위안부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고, 이 문제에 있어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도 명확하다면서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습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7.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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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9살 김복동 할머니가역사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김복동 할머니는 현지시간으로 어제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에 조성된위안부 기림비를 찾아 헌화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할머니는 또 일본 정부는 민간인이 피해자들을전장으로 데려갔다는 거짓말을 중단해야 한다며사죄를 통해 우리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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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중국에서 발생한 공무원 연수 버스추락사고로한국 공무원 등 모두 11명이 사망하고17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사고수습팀을 현지에 급파했으며남은 교육생들은 전원 내일 귀국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어제 중국에서 발생한 공무원 연수 버스 추락 사고로모두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인 버스 기사가 사망해사망자가 추가됐고 이로써 이번 사고로희생자는 한국인 공무원 10명과 중국인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17명은대부분 골절 등 중경상을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0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