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에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선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간 어제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사무총장을 뽑는 투표에서 임 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후보는 덴마크와 러시아, 키프로스, 필리핀, 케냐 등
모두 6개국 후보가 경쟁한 이번 선거에서
5차례에 이르는 투표 끝에 당선됐습니다.
 
임 당선자는 유엔 국제기구 책임자로서
우선 전 세계적인 해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규범 제정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업계에서 해운·조선 분야의 세계 정부로 불립니다.
 
 

김상진 기자 / spc5900r@bbsi.co.kr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