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미디어 활용이 불교 포교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의 종교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불교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공유하는 데 우리 불교계의 깊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구자준 아나운서입니다.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유통되는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는 현재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연간 제작비에만 8조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로 전 세계 1억 39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3년 전 우리나라에 진출한 뒤로는 이미 1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불교
구자준
2019.02.28 01:00
-
일제시대 조선어학회 사건을 다룬 한국 영화 “말모이”가 최근 흥행몰이를 하면서 당시 조선어학회의 대표적인 불자 지식인이었던 범산 김법린 선생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조선불교 청년회 활동 등을 통해 수많은 항일의 자취를 남긴 김법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구자준 아나운서가 짚어봤습니다. -영화 ‘말모이’ 중“말과 글이란게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인데, 그렇게 사라지는 우리 조선말이 한 두 개가 아니거든요.”“우리는 반드시 우리말 사전을 완성할 것입니다.”일제강점기 한글로 민족의 정신을 지켰던 조선어학회를 다룬 우리 영화 말모이.3
3.1운동 100주년
구자준
2019.02.02 01:00
-
불교의 핵심 진리인 ‘제행무상’을 주제로 현직 사진기자가 전시회를 열어 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현실 세계에 변하지 않는 존재는 없다는 명제를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냈는지, BBS 구자준 아나운서가 작가인 이충우 기자를 만났습니다. “그날의 그 짐을 떨치고 싶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존재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사진을 찍었다.”작가의 작업 노트 앞머리에 적힌 글입니다.매일경제신문 사진 기자 이충우 기자는 2년 전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대통령 순방 동행 취재길에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아픔을 겪었습니다.신체적 손상 보
불교
구자준
2019.01.14 20:00
-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 예술인 사경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박경빈 작가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묘법연화경 6만9천 글자를 황룡사 9층 목탑 모양에 새겨넣은 사경 작품 등이 불자들의 환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구자준 아나운서가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2M 높이의 흑백의 그림.지금은 터만 남은 신라 최대 사찰 황룡사에 존재했던 9층 목탑입니다.가까이 다가가면 2mm 크기의 글자들로 채워진 경전 글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묘법연화경 보탑도’매현 박경빈 사경작가는 만 2년이 걸린 6만9천384 자의 묘법연화경은 신심으로
불교
구자준
2019.01.07 20:00
-
국가기록원이 불교 소재의 문화 영화 ‘열반’과 ‘석굴암’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아련한 추억에 젖게 하는 영상물이 시대 상황에 맞는 문화 콘텐츠 개발이란 불교계의 당면 과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구자준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인서트- 영화 “열반”“그 무엇인가를 믿고 모시어 우러르는 마음은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지녀온 마음바탕이라 합니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영화 “열반”입니다.국립영화제작소가 1964년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힘들었던 시절 우리 불교의 모습에 아련함이 배여 있습
불교
구자준
2018.12.13 20:00
-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그야말로 온 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문제, 생명존중의 대표 종교인 불교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구자준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거리의 시민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로 가벼운 외출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민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밖에 나오기도 겁나고 그래가지고 외출을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환경 전문가들이 꼽는 미세먼지의 주범은 화석에너지의 사용입니다. 전문가들은 환경문제는 곧 우리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불교
구자준 아나운서
2018.11.29 18:47
-
주말 오후 청취자들의 감성충전 라디오, BBS FM "오늘은 라떼처럼"이 24일 100회를 맞이합니다.지난해 12월 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생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휴식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오늘의 라떼처럼"은 오는 24일 토요일에 방송 100회를 맞습니다. 본래 방송 회차로는 지난 18일이 100번째이지만, 지난 5월 12일 연등법회 생중계로 인한 결방으로 24일에 100회 특집을 마련하게 됐습니다."오늘은 라떼처럼"을 담당하는 조원형 PD는 "여름 개편 이후 합류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프로
BBS 라디오
구자준 아나운서
2018.11.23 10:33
-
스님의 길을 택한 열여섯 살 소녀의 순례를 담은 영화, “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가 오는 12월 개봉합니다.지난해 TV 다큐멘터리로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어, 극장에서 만나게 될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이 영화를 제작한 김한석 감독은, 이 영화가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구자준 아나운서가 김한석 감독을 만나고 왔습니다. 겨울의 입구에 들어서는 12월,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줄 힐링 에세이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됩니다.[영화]“엄마, 나 출가하고 싶어요. 이렇게 사는건 맞지 않는 것
불교
구자준 아나운서
2018.11.20 18:35
-
Q1. 영화 [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는 처음에 KBS 다큐멘터리로 기획이 됐습니다. 최초에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차마고도]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었습니다. 그 중 2편 [순례의 길]에서 오체투지로 라싸까지 종교적 신앙심을 가지고 고행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종교적 순례에 인생이 묻어나고 사람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순례]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티벳 불교 순례에서 힌트를 얻어서 다른 종교에도 이러한 고행의 길이 있지 않을까, 이러한 고행을 통해 인
불교
구자준 아나운서
2018.11.20 11:50
-
Q1. 2014년 찬불가 악보집 [뭇소리 찬불가] 를 제외하면 2008년 [박범훈의 추임새] 이후 10년 만의 신간입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경위를 소개 해주신다면? - 원래 제가 동국대학 일반대학원에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했어요. 그때 논문을 불교음악 쪽으로 썼습니다. 한국 불교음악의 전래와 전승에 관한 연구,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어떻게 한국적인 불교음악으로 발전해 갔는지. 모든 불교 음악을 역사에서부터 지금 창작된 불교음악까지 총괄해야 하는 그런 욕심 많은 논문을 썼습니다. 그래서 [한국 불교음악사 연구
BBS 인터뷰
구자준 아나운서
2018.11.16 00:01
-
스님들이 무대에서 찬불를 랩으로 부르는 영상이 큰 인기를 모은 것 처럼 엄숙한 불교음악도 이제 시대적 변화 요구에 직면했습니다.하지만 무작정 트렌드만 따라가서는 불교음악만의 특수성을 잃을 수도 있다는데요..신간 서적 '박범훈의 불교음악여행'에 답이 있을까요?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을 구자준 아나운서가 만나봤습니다. “부처님의 설법이 곧 음악이고, 우리의 전통음악이 곧 불교음악이다.”조계종 불교음악원 박범훈 원장의 신간 [박범훈의 불교음악 여행]은 불교음악의 역사를 돌아보는 여행 안내서입니다.박 원장은 지난 2000년에
불교
구자준 아나운서
2018.11.1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