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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아세안(ASEAN)이 한목소리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윤 장관은 오늘 현지에서 제18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습니다.윤병세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통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비핵화 대화를 거부하면서 도발적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세안이 단합된 목소리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다.이
국제
박관우
2015.08.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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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지역안보포럼, 즉 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고 있는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은 오늘 방문 이틀째 취재진에게 "시간도 많고, 할 일도 많은데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리 외무상의 이 같은 언급 전에는 남북 외교수장간 의미 있는 접촉이 어려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며, 여전히 남북 외무장관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또 내일(6일) 예정된 ARF 외교장관회의 이후 북측의 기자회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느냐"면서 돌
국제
박관우
2015.08.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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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 즉 아베 담화를 패전일 하루 전인 14일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이와 함께 아베담화가 정부 공식 견해임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 담화와 마찬가지로 각의, 즉 국무회의 결정을 거쳐 발표하는 방안도 정권 내에서 재부상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아베 총리의 최근 발언 등으로 미뤄 무라야마 담화의 4대 키워드 가운데 통절한 반성은 '지난 2차 대전'을 목적어로 해서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며 '침략'
국제
박관우
2015.08.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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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가 `종전 70주년 담화`를 오는 14일쯤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일본 언론은 오늘, 아베 총리가 내일 `전문가 간담회`의 최종 보고서를받은 뒤 오는 14일쯤 `종전 70주년 담화`를 발표하는 방향으로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또, 발표 형식은 당초 아베 총리의 `개인 담화`를 검토했지만,정부 전체의 담화로 `각의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와 함께, 담화 내용은 `식민지 지배`와 `침략`,`사과` 등의 말을포함시킬지 최종 조율하고 있지만,일본이 종전 이후 세계평화와 안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을강조할 것이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8.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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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살기좋은 곳은 텍사스 주 오스틴이 꼽혔습니다.미국의 재정 데이터 서비스업체 '월렛허브' 는 미국내 62개 대도시를대상으로 주거 적합도와 교육.건강관리 시스템 등 31개 주요 지표를분석했습니다.살기 좋은 대도시는 텍사스 주 오스틴이 1위,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가장 주거조건이 열악한 대도시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라는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8.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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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미국 입국이 허용된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은 모두 백 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미국의소리 방송은 오늘 미국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5 회계연도에 15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함에 따라 최근 10년간 미국 난민 지위를 받은 탈북자는 모두 백 86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탈북자들은 지난 2004년 미국 의회가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따라 2006년 처음으로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정착할 수 있으며, 현지 정착을 위해 8개월 동안 매월 2, 300달러 정도의 현금과 의료보험
국제
박관우
2015.08.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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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일)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에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 등 6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이집션가제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제2의 수에즈운하 개통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를 비롯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각국 대표와 취재진 등 6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이번 행사에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행사가 치안이 불안한 시나이반도 부근에서 치러지는 만큼 군인과 경찰력 등 25만명을 투입하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전함, 중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8.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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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습니다.리 외무상은 그러나 남측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날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공항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취재진을 따돌리는 등 언론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남북 외무장관은 오늘 저녁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과 내일(6일)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남북 경색국면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입니다.북한의 리
국제
박관우
2015.08.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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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이슬람 국가 IS의 격퇴를 위해시리아, 이라크, 쿠르드 등의 군대가 참여하는광범위한 '반 IS 동맹' 결성을 제안했습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제카타르에서 열린 IS 격퇴 방안 논의를 위한러시아, 미국, 걸프 연안국 외무장관 회의에서이같이 제안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라브로프 외무장관은미국 주도의 "공습만으로는 불충분하며지상에서 총을 들고 테러 위협에 맞설 수 있는동맹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여기엔 시리아와 이라크, 쿠르드 군대가포함돼야 한다"고
국제
이현용 기자
2015.08.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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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원자력협정 개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미국 원전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습니다.미중 원자력협정 개정안은중국이 미국산 원자로를 추가로 구매하고미국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이나 시설을 도입할 수 있게허용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이번 개정안으로 미국 기업은 앞으로 세계 최대 원자력 시장인 중국에수십개의 원자로를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현재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건설중인 원자로만4기에 80억달러,한화로 9조3천억원에 달합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8.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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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70주년을 앞두고 일본에서 역사수정주의적 시각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전쟁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BBC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선전한 극우인사 다모가미 도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은 일본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침략한 것이 아니라 서양 제국주의자들의 억압에서 해방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다모가미는 난징 대학살에 대해서도 목격자 증언이 없다며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한국 여성의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 역시 "또다른 날조
국제
박관우
2015.08.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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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기존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 심장병이나 우울증, 2종 당뇨병, 파킨슨병 등의 위험을 줄이고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탈리아 바리알도모로대학 연구진이 65세에서 84세의 이탈리아인 천445명을 연구한 결과, 하루 1∼2잔의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전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보다 경도인지장애, 즉 MCI 위험성이 낮아지는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러나, 하루 1잔을 마시던 사람이 그 이상을 마실 경우 MCI의 발병 비율이 1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의 약 1.5배,
국제
박관우
2015.08.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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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가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베이징의 동계올림픽 주제가 10곡 가운데"얼음과 눈의 춤"이라는 주제가가미국 월트디즈니사의 겨울왕곡 주제가 "렛잇고"와 비슷하다는표절 의혹이 네티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타임스는 또 지난달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오토봇"의 캐릭터도표절논란을 빚는 등중국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8.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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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시에서 폐렴의 원인이 되는레지오넬라균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뉴욕 사우스 브롱크스 지역에서지난달 10일 레지오넬라병이 집단 발병했습니다.이에따라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현재 71명의 감염이 확진됐고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습니다.미국 보건당국은 이례적으로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냉각탑수를 오염원으로 보고 원인조사와확산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8.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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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이 향후 15년 개발 목표를 달성해 지구에서 가난을 끝내는 첫 번째 세대이자, 지구 온난화를 막는 마지막 세대가 되자고 역설했습니다.반 총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총회에서 2015년 이후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데 대해 회원국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지난 2일 유엔총회에서 합의한 개발목표는 다음 달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이며, 전 세계인의 가난 탈출과 배고픔 해소 등 17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이와 관련해
국제
박관우
2015.08.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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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의 건강한 영국 70대 여성이 "늙는 것이 끔찍하다"며 남편이 지켜 보는 가운데 스위스의 한 병원에서 안락사를 택했다고 영국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영국 일간지에 따르면 지병 없이 건강한 상태이던 75살 질 패러우 여인이 지난달 21일 늙는 것은 암울하고 슬프다면서, 스위스의 한 안락사 지원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패러우는 스위스로 가기 전에 두 자녀에게 자신의 결심을 알렸고, 스위스에는 남편과 동행해 라인강변에서 조용히 마지막 만찬을 함께 즐겼으며, 장례식 준비도 스스로 모두 마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마지막을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8.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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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오늘 오전 평양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리수용 외무상은 ARF에서 연설하고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일본인 납치문제에 관해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8.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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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산불이 발생해주민 만 2천 명이 대피했다고 캘리포니아 주 산림소방국이 밝혔습니다.산불은 지난달 29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서북쪽으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레이크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지금까지 주택 24채와 다른 건물 26채를 태웠습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천백여 명을 비롯해 헬리콥터와 산불진화용 항공기를 동원했지만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8.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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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지 70주년을 맞아 NHK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운 일본인이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인식인 것으로 나타냈습니다.NHK가 6월 하순 20세 이상 남녀 천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해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답이 49%로 집계됐습니다.직접 피해지인 히로시마 43%와 나가사키 46%에서 집계된 같은 응답의 비율보다 전국 합계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러나, 원폭투하가 '어쩔 수 없었다'는 응답은
국제
박관우
2015.08.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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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부의 부룬디에서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2인자인 전 국가정보부 수장이 로켓포 공격으로 암살당해 정국위기를 맞고 있습니다.대통령의 오른팔로, 2인자였던 아돌프 은쉬미리마나 장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서 2발의 로켓포 공격에 이은 무차별 총격으로 운전사와 함께 암살당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이번 암살은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와 국제사회의 비난 속에 치러진 최근 대선에서 당선됐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일주일 만에 발생했습니다.부룬디에서는 지난 4월 25일 은크룬지자의 대통령
국제
박관우
2015.08.0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