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제2의 수에즈운하> 개통식에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 등 6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집션가제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제2의 수에즈운하 개통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를 비롯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각국 대표와 취재진 등 6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행사가 치안이 불안한 시나이반도 부근에서 치러지는 만큼 군인과 경찰력 등 25만명을 투입하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전함, 중무장한 특수부대도 배치하는 등 철통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이집트의 제2수에즈운하는 지난해 8월 엘시시 대통령의 사업 개시 발표 이후 82억 달러를 투입해 전체 72킬로미터 길이의 제2의 운하 건설에 돌입해 1년만에 마쳤습니다.

 

박관우 보도국장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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