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이 향후 15년 개발 목표를 달성해 지구에서 가난을 끝내는 첫 번째 세대이자, 지구 온난화를 막는 마지막 세대가 되자고 역설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총회에서 2015년 이후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데 대해 회원국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2일 유엔총회에서 합의한 개발목표는 다음 달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이며, 전 세계인의 가난 탈출과 배고픔 해소 등 17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4일) 워싱턴D.C.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2015년 이후 개발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박관우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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