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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이슬람 무장반군단체 탈레반을 결성한 최고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2년 전 숨졌다고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실이 현지시간으로 29일 확인했습니다.아프간 대통령실은 "아프간 정부는 신뢰할만한 정보에 근거해 탈레반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2013년 4월 파키스탄에서 사망했음을 확인한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오마르가 숨졌다는 보도는 과거에도 나온 적이 있지만, 아프간 정부가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러나, 탈레반은 오마르의 사망 주장에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관우 / jw3
국제
박관우
2015.07.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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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은 현행 0에서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연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기준금리인 미 연방기금금리는 2008년 12월 이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연준은 지난 3월부터 FOMC 회의 결과 성명에 등장했던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회복된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는 문장을 그대로 유지했
국제
박관우
2015.07.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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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민 사업가가 지난 24일 납치됐다가닷새만에 풀려났습니다.멕시코 교민들에 따르면멕시코시티 인근에 거주하는 40대 교민사업가 A 씨가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출근길에 경찰을 가장한 2명이상의 괴한에게수갑이 채워진채 끌려갔습니다,A 씨 가족들은 몸 값을 요구하는 경찰 가장 괴한들과 협상을 벌인 끝에석방에 합의했고 A 씨는 납치 닷새만인 어제 풀려났습니다.이에앞서 지난 6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식품 가게를 운영하는이모씨가 납치됐다 풀려나는 등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 사업가들이 범죄 조직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권은이 기자 / bbs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7.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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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물라 무함마드 오마르가 숨졌다고영국 BBC 방송이 아프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아프간 정부와 정보 당국 관계자들은오마르가 2∼3년 전 숨졌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아프간 정부 관리가오마르 사망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말했다고 전했습니다.오마르가 숨졌다는 보도는 과거에도 나온 적이 있지만,아프간 정부 고위 관계자가 그의 사망 사실을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7.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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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텐(10)이 오늘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식 출시됐습니다.한국MS는 오늘 서울 중학동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윈도10의 핵심 개발 개념으로 와 , 그리고 등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기존 윈도7과 8, 윈도폰8.1 사용자는 오늘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한번 업그레이드하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갖기 때문에 여러 번 재설
국제
박관우
2015.07.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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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이 강제노역한 현장 중 하나인 일본 사도 광산이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일본 내 단일 후보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일본 문화청의 문화심의회는 2017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할 후보지로 후쿠오카현의 고대 유적인 '무나가타·오키노시마와 관련 유산군'을 28일 선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세계 문화유산 등재는 각 국가별로 1년에 하나씩만 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1일까지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2017년 여름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됩니다. 일
국제
박관우
2015.07.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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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유엔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미국 정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모든 사안에 반대 의견을 보였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미국 국무부가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14 유엔 투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은 유엔 총회가 실시한 총 87건의 투표 가운데 53건에서 미국과 반대 의견을 보여,192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반대 투표 최다를 차지했습니다.특히 북한은 미국 정부가 국가 이익과 직접 연관됐다고 분류한 13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미국과 반대로 투표한 유일한 유엔 회원국이라고 미국 국무부
국제
박관우
2015.07.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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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당국이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를 지원한 혐의로 미국의 대북제재 명단에 오른 자국 선박회사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는 선박회사 세나트와 이 회사 레오나드 라이 회장에 대해 관련 기관이 북한 불법 무기거래 지원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미 재무부는 지난 23일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의 원양해운관리회사를 대신해 무기구매 알선과 수리, 보증 등 광범위한 지원을 해온 세나트를 대북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박관우 / jw33990@naver.com
국제
박관우
2015.07.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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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오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금 더 분명한 언급을 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한국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의 미국 의회를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2007년 하원의장 재임 시절 미 의회 사상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할 때 결정적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사례하자 이같이 밝혔다고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전했습니다.여성인 펠로시 원내대표는 또 위안부 희생자들에 대해 "그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며 위로의 뜻을
국제
박관우
2015.07.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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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과 반인도적 성격을 희석하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에 동참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나데시코 액션' 등 일본 사회단체들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잘못 알려진 것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일본군 위안부는 성 노예가 아니다'라고 호소한 단체가 유엔 여성차별위원회 준비회의에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습니다.이 단체는 또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국제
박관우
2015.07.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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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담은 문서를 마련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요미우리 신문과 산케이 신문 등은, 자민당내 위안부 관련 위원회는 이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를 풀도록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제언을 일본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제언에 따르면,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진 것이 일본의 명예를 크게 손상했다'고 규정하고, 잘못된 사실을 반론하고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요
국제
박관우
2015.07.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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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다고 선언하자외신들도 이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습니다.중국 신화통신은 한 줄짜리 속보로 이 소식을 보도했으며AFP 통신도 지난 5월 20일 발생 이후 36명의 사망자를 남긴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끝났다고 전했습니다.교도통신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한국 정부가 정식 종식 선언에 앞서안전성을 부각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는 등경기 부양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메르스 사태가 2개월 남짓 만에 진정됐지만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경제에 적잖은 충격을 줬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7.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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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태도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황준국 본부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할수록 치러야 하는 외교적, 경제적 코스트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도발이 아닌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북한이 갖도록 한미일간 공조를 포함해, 중국과 러
국제
박관우
2015.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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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명문대학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이 급증해 학교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한국의 수험생을 방불케 하는 극심한 경쟁과 눈에 보이는 성공만 강조하는 극성 학부모 때문에 명문대생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미 동부 8대 명문대학, 즉 아이비리그 가운데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는 2014년과 올해 13개월간 무려 6명이나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는 고등학교에서 일등만 하다가 명문대에 들어온 뒤 자신보다 훨씬 우수한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충
국제
박관우
2015.07.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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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7일) 중국 동북지역 최대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을 방문했습니다.선양 현지 기업인과 외교소식통은 "시 주석이 어제 선양을 찾아 동북 지역의 옛 공업기지 진흥을 강조하고, 랴오닝성이 추진 중인 대외개방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고 확인했습니다.시 주석의 선양 방문은 2013년 8월 28∼31일에 이어 1년 11개월 만이며, 2년 전 선양 방문 당시 지시사항을 이행여부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시진핑 주석의 동북 지역 집중 방문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접경지역인 북한에 대해 최근의 불
국제
박관우
2015.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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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 활동과 관련해 최하 등급인 3등급으로 재지정했습니다.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의 인신매매활동에 대해 2003년 이후 13년째 3등급으로 지정했습니다.보고서는 "북한은 강제 노동과 성매매를 당하는 남성과 여성, 아동의 근원이 되는 국가"라며 "5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국외 북한 노동자들 중 상당수가 강제노동 환경임을 시사하는 조건에서 노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인신매매 방지 3등급 국가로는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시리아, 이란
국제
박관우
2015.07.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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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를 방문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케냐 청년들에게 한국의 경제성장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4천 500여명이 모인 나이로비 스포츠 경기장에서 자신이 태어났을 때 케냐의 국민총생산은 한국보다 많았지만 지금은 한국이 훨씬 잘 사는 나라가 됐다며 한국이 성공한 일을 케냐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과 지도자들이 남녀 차별과 부패, 부족 간 다툼 등을 해결해야 케냐가 발전할 수 있다고 밝히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강제 결혼, 성폭행 등이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냐 일정을 마무리한 오바마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7.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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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8% 넘게 폭락하는 등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5.35포인트 하락한3725.56으로 장을 마쳐하루 낙폭으로 지난 2007년 2월 이후8년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한국의 코스피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7.15포인트 떨어진2038.81로 장을 마쳤고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 주가는 0.95% 내린20350.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와함께 대만의 가권지수도 2.41% 떨어졌고홍콩의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김상진 기자 / spc59
국제
김상진 기자
2015.07.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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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민주화운동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어제(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습니다.일본 오사카시 엘오사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5·18 민주화 투쟁 35주년 기념집회'에는 JR(일본철도) 서일본 노동조합 조합원을 비롯한 일본 내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오사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JR 서일본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기념집회는 오사카를 기점으로 일본 전역에 평화와 정의로운 투쟁인 5·18정신을 알려내기 위해 준비했다"며 "광주 시민들의 사랑과 우정과 단결의 정신을 일본 민중들도 이어나가겠다
국제
김종범 기자
2015.07.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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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정권으로부터 민심이 이탈하는 것이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요미우리 신문이 실시한 최근 전화 여론조사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이달 초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늘어난 49%를 보이는 등 아베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역전현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아베의 지지율 하락에는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안보법안의 강행 처리에 나선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또 2020년 도쿄올림픽 주 경기장 건설비용 증가 문제와 원전 재가동 정책, 그리고 오키나와 미군 기지 갈등
국제
박관우 보도국장
2015.07.27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