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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흑인에 대한 과잉대응을 규탄하는 시위가폭동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소요사태로한인 업소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워싱턴 총영사관에 따르면현재 도시가 봉쇄될 정도로 볼티모어 시내의 폭동과 약탈이 심하며세탁소와 주류판매점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 스무곳 정도가피해를 봤고 상점 약탈과 함께 한인 2∼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편 경찰에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척추 손상으로 사망한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이 거행되면서 확산된 폭동사태로지금까지 200여 명이 체포되고 경찰 15명이 부상
국제
박경수
2015.04.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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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지진 발생 80시간 만에 28살 남성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무너진 7층 높이의 아파트 건물 2층 잔해 속에서살아남아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5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구조된 이 남성은다리가 부러졌지만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어제까지사망자가 5천여 명으로 늘었고부상자는 만 9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송주영 기자 / ngo99@hanmail.net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4.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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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해 사과는 하지 않은 채"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아베 총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위안부에 대한 사과할 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에이같이 답변했습니다.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깊은 고통을 느낀다"며"이 점에서 역대 총리들과 다르지 않게고노 담화를 계승하고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3년 발표된
국제
송주영 기자
2015.04.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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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구금 상태에서목숨을 잃은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이 열린미국 볼티모어에서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면서 폭력사태로 번졌습니다. 메릴랜드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일시 휴교령과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했지만,폭력사태는 쉽게 가라않지 않았습니다. 시위대는 주류 판매점 등 상점과 현금인출기 등을 약탈했으며,시니어센터 빌딩 신축 공사 현장에서도 큰 불이 나는 등혼란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장례식에 또 다시 발생한 폭력사태로흑인을 겨냥한 경찰의 강압적인 진압 논란이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박찬민 기자 / highha@bbsi.co.kr
국제
박찬민 기자
2015.04.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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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 협상에 한국이 참여하면 TPP의 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리퍼트 대사는 오늘 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 조찬강연회에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리퍼트 대사는 "TPP는 높은 수준의 교역 협상으로 협상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면 세계 교역의 30%, 전 세계 총생산 40%, 8억 명의 소비자를 아우른다"고 말했습니다.TPP는 아시아·태평양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4.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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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팔 대지진 현장의 구조,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희생자가 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팔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일어난 지 나흘째. 네팔에서만 4천여명이 숨지고 7천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 카트만두에서만 천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외곽 지역으로 구조 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진앙지인 고르카 지역에서만 최소 223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피해 규모는 갈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4.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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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강고한 양국 동맹을 강조하는 '미일 공동비전 성명'을 발표한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성명 초안에는 2차대전에서 싸운 양국이 화해를 통해 강고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NHK는 전했습니다.또 어제 양국 외교-국방장관이 합의한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대해, 미일동맹의 억지력을 강화하고, 타국과의 협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평가하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이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4.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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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위안부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아베 총리는 또 자신의 입장이 "고노 담화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4.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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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인신매매'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하버드대학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열린 강연에서군 위안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된 여성들은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설명할 수 없는 피해를 봤다며이런 차원에서 내 입장은 이전 총리들과 다르지 않고여러 번에 걸쳐 고노 담화의 입장을 지지한다고말했다고 설명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4.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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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된 과거사 문제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거론할지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이 같은 발언은 '한국과 위안부 피해자들은 미·일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일종의 모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압박하지 않는 것이 한국과의 관계를 해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답변하는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4.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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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대지진으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자위대원 약 11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일본 정부는 오늘 국제긴급구조대의 일원으로110� 규모의 자위대원을 파견해의료 지원을 맡도록 할 방침이며,1진 약 20명이 오늘밤 네팔로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앞서 일본은 자위대 파견과 별도로경찰, 소방청 관계자 70명과 의료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우리 정부는 네팔에 40명의 대한민국긴급구호대를파견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4.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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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자가 빠르게 늘면서사망자가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네팔 경찰을 인용해지금까지 네팔에서만 사망자가 3천904명에 달했고부상자는 7천18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지진으로 인한 에베레스트산 눈사태로1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네팔과 인접한 인도와 중국에서 61명,티베트자치지� 사망자 25명을 합하면 사망자는 모두4천8명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외곽 지역으로 구조 작업이 확대되면서사상자가 계속 추가로 발견되는 상황이며특히 진앙지인 고르카 지역에서만 최소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4.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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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전 거래일보다 16센트 내린 배럴당 56.99달러에거래를 마쳤습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41센트 하락한 배럴당 64.8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전 거래일보다 28.20달러 상승한온스당 1,203.2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4.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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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지난 분기 순이익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치솟은13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 마감 후이런 내용을 포함한 이 회사 2015 회계연도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이 기간 애플은 6천10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으며이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이 겹친1분기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전년 동기보다는40% 증가한 겁니다.특히 중국에서는 아이폰 매출이 72% 증가했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국제
장희정 기자
2015.04.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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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TV를 보는 시간이 하루 1시간이더라도과체중이나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의과대학 소아과 연구팀이 지난 2011년부터 2년간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만 천여명과이 가운데 1년후 초등학교에 진학한 만 853명의 부모를 대상으로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매일 1~2시간 또는 2시간 이상 TV를 보는 아이들은30~60분 혹은 30분 이하로 보는 아이들에 비해체질량지수가 현저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4.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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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입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전북지방경찰청 군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생존이나흘 만에 확인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군산경찰서 흥남파출소 소속 이모 경위는대지진 발생 하루 전인 지난 24일 새벽 3시 비행기로에베레스트 트레킹을 위해 네팔로 떠난 뒤 나흘간 연락이 끊겼다가오늘 오후 가족에게 생존 확인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경위는 가족에게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다음 주에나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의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네팔 강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댐 건설 관련 기술자 1명과여행 중이던 부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4.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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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이 네팔 내무부 관리를 인용해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3천 726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오늘 오전 집계됐던 사망자 숫자보다대략 5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네팔 정부 관계자들이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최대 5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덧붙였습니다. 송은화 기자 / bbsbusan@bbsi.co.kr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4.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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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중국 서부 시짱지역의 피해규모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오늘 오전 9시까지 시짱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짱 지역의 가옥과 사원 등 건물 천 264채가 무너져여러지역의 도로와 통신이 끊어지는 등중국 당국은 2차 피해를 경고했습니다. 특히 시짱을 포함한 중국 서남부 지역은매년 대형지진이 잇따르고 있어이번 네팔 강진을 계기로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은화 기자 / bbs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4.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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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집권해온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최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수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국민의회당 알바시르 후보가 94.5%득표율로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알바시르 현 대통령의 승리는수단 야권이 대선 이전부터 분열된 데다나머지 13명의 대선 후보의 지명도도 매우 낮았기 때문에일찍부터 예상됐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수단의 주요 야당과 정치인들은쿠데타로 집권한 알바시르 대통령과 여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어공정한 선거가 불가능했
국제
송은화 기자
2015.04.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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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으로 사흘째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사망자가 3천2백명을 넘어섰습니다.구조 작업은 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산사태로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구조대원들의 접근이어려운 실정입니다.AFP통신 등 외신은 대지진 사망자가 3천218명으로 늘었으며부상자도 6천538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영국의 한 일간지 온라인판은네팔 당국자들의 말을 빌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앞서 미렌드라 니잘 네팔 정보장관은지진 사망자가 4천5백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하는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4.27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