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된 과거사 문제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거론할지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과 위안부 피해자들은 미·일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일종의 모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고 압박하지 않는 것이 한국과의 관계를 해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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