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퇴출 후보 공무원 88명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국토종단 도보순례와 산업체 근로체험 등 지난해보다 강화된 재교육 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직부배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퇴출후보 대상자는 인사평가 미달자 57명, 비위행위 등 징계처분자 15명,그리고 드래프트제 탈락자 16명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1차 현장시정지원단을 운영한 결과102명 가운데 58명이 현업에 재배치되고 나머지 44명은 직위해제나 직권면직 등을 통해 공직에서 배제됐습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조금 온 뒤 개겠습니다.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평년 최고기온보다도 낮겠습니다.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가 되겠습니다.서울지방 지금 기온은 습도는 %입니다.
공동주택 2만 5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1.3공구에 학교 설립계획이 없어 교육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송도 1.3공구에 2020년까지 2만 5천여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지만 학교 설립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해 인천 경제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시행된 2천여 가구의 사업에 대한 학교설립 계획이 없어 교육청이 사업승인에 대해 '부적절 의견'을 냈지만인천경제청이 사업승인을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원지검이 친박연대 홍장표 국회의원 당선자 사무실을 오늘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서 홍 당선자의 상대후보였던 한나라당 이진동 후보 측이 지난 15일 홍 당선자와 A신문사 대표 등을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이 후보 측은 "홍 당선자 측이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최근 사진처럼 교묘하게 위조해 홍보함으로써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복권 인쇄오류로 당첨금이 잘못 기재됐더라도 복권 구입자에게는 복권에 인쇄된 당첨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로 11억원을 횡재한 시민이 나왔습니다. 수원지법은 김모씨가 연합복권사업단을 상대로 제기한 당첨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사업단측은 원고에게 당첨금 11억원과 7개월치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11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뒤 복권 사업단에 당첨금을 요구했지만사업단측이 복권 인쇄오류가 발생했다며당첨금 지급을 거절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앵커멘트]비례대표 공천 의혹의 핵심인 양정례 당선자가 오늘 오후 검찰에 출두합니다.검찰 수사의 초첨은 당선자들과 정당사이에 오간 돈 거래에공천 대가성이 있는지에 맞춰져 있습니다.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전으로 주한 미국대사관 업무가 중단돼 비자를 발급받으러 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대사관 건물에 전기가 끊겨 비자인터뷰를 포함한 영사 업무가 완전히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측은 오늘 예약된 비자인터뷰 응시자에 대해앞으로 한 달 이내에 언제라도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조치했다는 공문을 나눠줬습니다.
민간인 통제지역인 경기도 파주시의 군내초등학교 폐교 문제가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경기도교육청 2청은 파주교육청에 군내초교 폐교 문제를 재검토한 뒤 추진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파주교육청은 군내초교를 폐교 또는 분교화할 것인지, 현상태로 유지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파주교육청은 지난달초 소규모학교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 등을 이유로 군내초교와 병설유치원을 올 8월 31일자로 폐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이 군사시설보호구역 23.191㎢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연천군은 육군 28사단과 협의를 벌여 연천읍 현가리 등 4개 읍.면 12개리 5.647㎢의 고도제한을기존의 4.5∼6m에서 최대 16m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전곡읍 은대리 등 17.544㎢는 행정위탁지역으로 새로 지정해 군부대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도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정보 수천만 건을 본인 동의 없이 다른 업체에 제공한 하나로텔레콤 전ㆍ현직 간부들이 대거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고객 정보를 텔레마케팅업체에 불법 제공한 혐의로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전 대표이사와 전ㆍ현직 지사장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하나로텔레콤은 개인 정보를 불법 사용해 은행과 신용카드 모집과 관련한 업무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인터넷 이용 계약을 해지한 고객 정보도 계속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찰에 적발된 역대 최대 규모의 문화재 절도단 가운데 달아난 일당이 최근 경찰에 붙잡혀 도난당한 미술품 2천500여 점이 추가로 회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을 돌며 고서와 미술품 등을 훔친 김모씨 등 2명과 이들이 훔친 미술품 등을 사들인 권모씨 등 6명을 절도와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이들을 적발해 도난작품 5천여 점 가운데 2천 백여 점을 회수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2천 500여 점을 회수함으로써 대부분의 피해품을 되찾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경찰의 대규모 검거
비례대표 공천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양정례 당선자 모녀를 오후에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검찰은 친박연대가 양 당선자로부터 15억원을 차입금 명목으로 받아 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또 공천심사위원이었던 김노식 당선자를 어제에 이어오늘도 소환해 공천경위와 특별당비 입금 경위 등을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검찰은 서청원 대표가 지난 2004년 불법대선자금 모금 사건으로부과받은 추징금 12억원 가운데 잔금 2억원을 최근 낸 사실을 파악하고 이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4.9 총선 때 김일윤 당선자 캠프에서 최대 6억원의 현금이 뿌려졌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은 경북지방경찰청은 김 당선자측이 총선 직전에 서울에 있는 시중 은행 지점 2곳에서 모두 6억원의 현금을 인출해 경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 당선자 캠프는 선거 사조직 자금관리책인 손모씨 등을 통해 읍.면.동책 등에게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4천 300여만원을 뿌렸습니다. 특히 이들은 돈을 뿌리는 과정에서 김 당선자가 이사장으로 있는 경주대 캠퍼스에서 치밀한 수법으로 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5일 울산지법에서 처음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뇌성마비 장애인 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 아버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피고인 A씨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담당한 울산지법에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지법은 지난 15일 뇌성마비 장애인 딸을 마구 때린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에서 피고인의 정상은 참작되지만 증거인멸을 시도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징역형이 불가피하다며 10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고소ㆍ고발 사건 공소시효가 6월19일로 끝나는 가운데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청와대 정치공작설 의혹을 제기했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을 어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또,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이명박 당시 후보의 차명재산 의혹을 거론한 뒤 탈당해 이 당으로부터 고발된 곽성문 자유선진당 의원도 어제 늦게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검찰은 이와함께BBK 사건과 관련해 대통합민주신당으로부터 고발된 홍준표 의원도 조사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이 드디어 오늘 첫삽을 뜹니다.그동안 교통 문제 등으로 서울경찰청과 마찰을 빚었던 서울시가 원만한 합의점을 찾고 두 달여 지연됐던 공사를 본격 시작합니다.자세한 내용을 사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이후 개인정보 유출 민원건수가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인터넷 경매 사이트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성매매 집결지로 통하는 속칭 '청량리 588'에 대한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동대문구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청량리 588 건물 5개동을철거와 폐쇄조치를 취한데 이어 최근 집결지 입구의 건물 9개동을 철거하는 등 현재까지 건물 20개 동을 철거하고 4개동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4개 교육단체와 진보신당은 오늘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정부의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철회를 촉구하는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은 규제 완화와 자율 확대를 빙자한 초ㆍ중등교육 포기선언이며 정부가 폐지하겠다는 지침들은 대부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판으로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전교조 서울지부가 오늘 발표한 서울 시내 48개 사립고교의 0교시와 보충ㆍ자율학습 운영 현황을 보면 오전 8시 이전 0교시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27곳,보충수업
휴가중인 군인이 여중생에게 폭탄주를 먹인 뒤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안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군의 동네 선배인 현역 군인 홍모씨의 범행사실을 헌병대에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홍씨가 범행 직후 부대로 복귀해 직접 불러 조사하지는 못했지만 공범인 안군과 피해자들을 통해 홍씨의 범행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대로 복귀한 홍씨는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라며성폭행 사실을 극구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