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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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원오 성동구청장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오늘은 스마트 포용도시를 향후 구정목표로 세운 곳 서울 성동구로 가보겠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정원오: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네, 안녕하십니까? 

▶정원오: 정원오입니다. 

▷전영신: 예,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69.5% 거의 70%에 가까운 서울 최고 기록으로 재선에 성공하신 거죠?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소회가 남다르실듯한데 어떠십니까? 

▶정원오: 한 일보다 과분한 평가를 받아서 지금도 감사드리고요. 아무래도 지난 4년 동안 한 일과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영신: 당선되신 이후에 구민 여러분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셨더라고요. 

▶정원오: 네, 네. 제가 선거 기간 때 보통 문자메시지로 주민들에게 선거운동을 공약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홍보를 하게 되는데요. 법으로 이렇게 할 수 있게 돼 있어서 하게 되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나 이런 개선사항들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걸 선거 끝나고 나서도 구정을 펼치면서도 주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이렇게 소통 직접 문자로 소통하면 굉장히 주민들은 손쉽고 또 저희도 바로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해서 당선사례로 앞으로 불편한 점이나 민원사항 있으시면 제 번호로 언제든지 연락주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지금도 거의 매일 10건 정도씩 이렇게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제가 한 2~3일 안에는 꼭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민원 메시지 정말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한 넉 달 정도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신 건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소개를 해 주시죠. 

▶정원오: 기억에 남는 사례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 조금 사례가 될 만한 건 저희 마장동 주민 한 분이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준 민원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아주 작은 구멍 싱크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싱크홀은 사실 겉에서 보면 아주 작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크거든요. 

▷전영신: 그렇겠죠. 

▶정원오: 그런데 이걸 저희가 발견하기 위해서 일상적으로 도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도로가 넓고 하다 보니까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일상적으로 생활하시기 때문에 아주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시거든요. 그래서 그걸 찍어서 보내주셔서 저희가 바로 우리 나가서 우리 직원이 확인했더니 조그마한 싱크홀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바로 복구를 했습니다. 

▷전영신: 큰 사고가 날 뻔했네요. 그렇죠? 

▶정원오: 네, 네. 그걸 미연에 막을 수 있어서 아주 의미 있게 저는 문자메시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혹시 주위에 이런 경우도 혹시 보시게 되면 구청장님께 바로 문자메시지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원오: 가로등이 또 가끔 꺼진 경우가 있죠. 

▷전영신: 그것도 구청장님께? 가로등 민원까지도. 

▶정원오: 네, 네. 그것도 찍어서 사진으로 찍어서 바로바로 보내주시거든요. 

▷전영신: 아, 그러셔요. 

▶정원오: 도시가 사실은 저희들이 다 관리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고 또 공무원들은 퇴근하기 때문에 밤에 일어나는 일들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잘 이렇게 접수하기 어렵죠. 그런데 주민들께서 직접 알려주시기 때문에 그때그때 바로 저희가 조치하고 답변 드리고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제가 앞에서 성동구를 소개하면서 스마트 포용도시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민선 7기의 새로운 화두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정원오: 포용도시 요즘 정부에서도 포용 국가 얘기를 하는데 포용도시는 2016년에 Habitat 3차 회의에서 2030년까지 포용도시로 가야 한다고 국제적으로 합의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국가의 도시들마다 포용도시로 가는데요. 포용도시는 사회적인 이유로 누구 하나도 한 분이라도 소외되거나 이렇게 배척받지 않아야 한다이런 내용인데요. 그런데 그런 포용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비용이나 이런게 듭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이런 게 재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해진 재원 내에서 최대한의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요즘 발달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이런 포용도시로 가자 그래서 첨단기술은 수단이고 방향은 포용도시 이런 것을 저희가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얼마 전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럽을 순방하면서 일부 시정에 대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 의지를 밝히기도 했었는데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을 펴는 성동구에서도 혹시 관련한 계획에 있습니까? 

▶정원오: 예, 그렇습니다. 직접 민주주의에서 가장 핵심은 주민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예산 부분에 있어서는 주민 참여 예산제를 하고 있는데요. 정책도 그동안의 공청회 같은 건 해서 의견을 간혹 수렴하기는 했지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정책을 결정하고 또 결정된 정책을 또 수정을 요구하고 이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빙랩이라는 방식인데요. 그게 생활실험실 이런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이런 리빙랩 방식으로 하면 예를 들면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이 초등학교 통학로를 안전하게 가꾸는 사업인데 초등학교 통학로 위험요소를 저희들이 전부 조사를 해서 전문가들이 대비책을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그러면 그동안은 그 대비책을 마련해서 정책을 실시하면 끝이었는데 이제는 대비책을 오픈하고 거기에 따른 주민들 의견을 또 수렴하고 그래서 다시 또 주민들 의견을 반영하고 또 집행하고 결정하고 또 주민들의 의견을 또 받고 그래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 가는 거죠, 정책을. 
그래서 고정적인 정책이 아니고 실제로 살아있는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제도인데요. 그렇게 되면 주민들의 입장이 정확하게 반영돼서 보다 완벽한 그런 정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식으로 저희가 리빙랩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네. 민선 7기 성동구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 짚어보면 성동구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면 삼표레미콘 이전 사업이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됩니까? 

▶정원오: 삼표레미콘 이제는 저희 성동구민들의 약 30년 숙원사업이었는데요. 이게 2022년 6월 30일까지 철거 이전하고 원상복구로 공원으로 원상복구하는 걸로 이제 결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님과 저와 현대와 삼표산업이 함께 4자 간의 합의로 해서 그렇게 결정을 했는데요. 그렇게 되면 그곳은 공원 서울숲의 연장된 공원으로 이렇게 탈바꿈하게 되고요. 삼표레미콘 부지 맞은편에는 포스코에서 2022년까지 거기에 세계적인 건축물 과학문화미래관을 설립을 해서 우리 학생들 청년들의 세계적인 체험형 과학전시관과 우리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시설로 이렇게 들어서게 될 것이고요. 이것은 포스코에서 말한 대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 할 계획입니다. 

▷전영신: 예, 예. 정말 도시의 경관이 달라지겠네요.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1년 동안 75세 이상 어르신 전담 주치 제도 시행하셨는데 일단 이 제도가 어떤 제도인지부터 소개를 해 주세요. 

▶정원오: 예, 제가 쿠바에 의료제도 때문에 갔었는데요. 쿠바는 약 150명당 의사 한 분, 주민 150명당 의사 한 분, 간호사 한 분이 배치가 돼서 주민들이 직접 돌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쿠바는 저희보다 아시다시피 경제적으로도 아주 열악한 상황인데도 주민들 건강을 직접 챙긴 것을 보고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돌아와서 저희도 쿠바에서도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그래서 주민 75세 이상 어르신들 전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굉장히 범위가 크기 때문에 일단 먼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서 가장 취약한 건강으로부터 취약하기 때문에 그래서 간호사와 의사가 직접 방문해서 건강을 체크하고 그다음에 부족한 부분 예를 들면 질병이 있으면 병원으로 연결해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다음에 또 운동처방이 필요한 부분들은 운동처방으로 또 복지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은 복지 쪽으로 이렇게 연계해 주는 그런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그러면 많이들 좋아하시죠, 어르신들께서? 

▶정원오: 예, 그래서 지금 약 1년 됐는데요. 저희가 약 4,500분 정도의 어르신들을 직접 이렇게 진료를 했는데 만족도가 거의 96%에 달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좋아하시고요. 그런데 다만 저희가 걱정이 됐던 건 그렇게 어르신들 약 4,500분을 전수조사로 조사를 한 결과 저희가 생각보다 어르신들 건강이 굉장히 안 좋았다 그래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전체 어르신들에 불과 13%, 14% 정도 밖에 안 되셨고요. 약 86%의 어르신들은 질병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것도 1인당 평균 2.3개 정도의 질병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전수로 조사한 것은 저희가 전국 최초여서 굉장히 의미 있는 자료로 저희가 갖고 이걸 토대로 해서 향후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여러 가지 자료로 이렇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그리고 민선 6기 때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을 하셔서 관련 분야의 해결사라는 평가도 받으셨잖아요. 

▶정원오: 과분하십니다. 

▷전영신: 실제로 이런 조례 내용이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어떻게 되는 내용입니까? 

▶정원오: 많은 지자체에서 저희 조례를 벤치마킹해서 현재 만들고 있는데요. 그게 사실은 지자체 조례로 만들다고 하면 구속력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런데 이게 법으로 개정돼야 된다고 요청을 했었는데 일단 현 정부 들어서 시행령으로 해서 중소상공인들이 가장 애로점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결이 지금 돼 가고 있는데요. 하나는 지금 물가 상승률에 배해서 임대료 상한선이 많이 높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걸 낮추는 거. 그래서 9%로 돼 있는 연간 9%로 돼 있는 임대료 상한선을 5%로 낮추는 것이 시행령으로 개정이 돼서 시행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법으로 상가임대차 보호법이 개정돼서 이제 그동안 5년 동안으로 한정돼 있던 자동계약갱신 기간이 이제 10년으로 연장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상공인들께서 염원했던 일이 저희 젠트리피케이션 방제 조례로부터 시작해서 시작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이 이제 성과를 법으로 열매를 맺게 됐고요. 이렇게 되면 약 7~80%는 해결이 됐고요. 나머지 2~30% 정도가 있는데 그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골목상권에 대기업이라든지 대형 프렌차이즈라든지 이런 것이 못 들어오게 그래서 골목마다 독특한 가게들이 살 수 있게 그런 제안을 저희들이 지금 현재 성수동에 하고 있는데 그래서 성수동이 아주 독특한 카페라든지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전영신: 핫플레이스로 최근에 부상이 됐죠.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성수동 가면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고 있는데요. 이렇듯이 저희 정책처럼 이것이 법으로도 이루어진다면 골목상권이 보호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그리고 저출산 문제 이 부분도 사실 지금 국가적 재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그런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게 또 대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동구가 여성친화도시이기도 한데요. 관련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전영신: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으로 같이 온 사회적으로 힘을 모아야 되는데요. 저희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제가 보기에는 아이 키우는 데 가장 핵심은 보육시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좀 더 나아가면 돌봄시설 조등학교로 넘어가면 돌봄시설이 되는데 일단 영아기와 유아기 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들을 얼마나 갖추느냐 이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국공립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데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고요. 그래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보육률을 지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하고 대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걸 만들어내는 것이 그리고 또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특성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그래서 부모님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보육하는 데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예, 예. 그리고 요즘 워라벨, 소확행 시대라고 하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작지만 확실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려는 시민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는데 관련해서 혹시 생활밀착형 정책도 어떤 게 있을까요? 

▶정원오: 지금 각 구청과 지자체에서 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이 횡단보도에 있는 그늘막이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그다음에 여름철에는 그늘막이고 겨울에는 저희 구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이 이제 온기누리소, 바람막 겨울에 칼바람을 막아주는 버스정류장의 바람막이 작년에 아주 큰 히트를 했었죠. 그런 게 대표적인 정책인데요. 그거 말고도 최근에 저희가 하고 있는 정책이 라돈측정기 대여 이것은 구민들께서 굉장히 라돈 문제 때문에 불안해하실 때 저희가 집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도록 라돈측정기를 대여했고 거기에서 측정된 라돈 수치가 높은 물품은 저희가 또 수거해서 처리하는 그런 정책들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우산이나 칼갈이 정책 이건 작을 수도 있는데 자원과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우산이 살이 하나 부러지더라도 그냥 안 쓰고 버리잖아요. 그런데 이건 자원의 낭비거든요. 예전에는 다 수리해서 썼는데 요즘에는 수리해 주는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우산 수리하고 칼갈이 칼도 마찬가지이고요. 이걸 순회로 해서 진행을 했는데 정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전영신: 너무 많이 갖고 나오세요? 

▶정원오: 3개월간 했는데 지금 2만 5,000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런 게 그동안 주민들께서 작지만 확실한 그런 행복을 추구하는 데 좀 필요한 정책들이 아닌가 싶어서 저희가 앞으로 이런 걸 계속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네. 불교는 이제 우리 전통문화의 큰 축을 이루는데 성동구에서 불교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또 어떤 노력 기울이고 계십니까? 

▶정원오: 저희 구에는 정말 자랑스럽게도 미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미타사에서 중심으로 해서 여러 행사들과 활동들이 있는데요. 그 미타사 안에는 저희가 문화재가 아주 귀한 문화재들이 있었는데 그동안 문화재가 화재나 또는 도난으로부터 노출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희가 화재 예방과 여러 가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원해서 지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전통문화는 저희가 태조 이성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습니다. 왕십리 자체가 태조 이성계 무학대사 얽힌 사연이잖아요. 

▷전영신: 네, 네. 

▶정원오: 10리를 더 가라 해서 왕십리 도읍을 정할 때 있었고요. 살곶이다리가 태조와 태종의 갈등과 화해의 장소가 살곶이 그래서 이런 것을 저희들이 활용해서 또 축제를 만들어서 전통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우리 청취자 분들께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시는데 몇 분만 소개를 해 드리면 아나운서 같으십니다 음성이 정말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하셨고요. 그런 말씀 많이 들으시죠? 

▶정원오: 처음 듣습니다. 

▷전영신: 또 다른 청취자님께서 선순환정책으로 휴대전화 번호를 주민과 공유하시는군요 성동구청장님 멋지십니다 하셨고요. 그리고 질문을 주셨어요. 그렇게 번호를 공개하시면 역시나 장난 문자도 많을 것 같은데 혹시 기억에 남으시는 장난 문자가 있으실까요라고 질문을 주셨거든요. 

▶정원오: 놀랍게도 한 건도 없습니다. 

▷전영신: 아, 정말요? 

▶정원오: 네, 네. 전부 민원이나 정책만 관련해서 보내주십니다. 

▷전영신: 예, 다행입니다. 구민들 의식 수준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인터뷰 후에 추천곡을 받아서 항상 들려드리고 있거든요. 평소에 즐겨 들으신다든지 애창곡 어떤 곡 한 곡 추천을 해 주시죠. 

▶정원오: 학창시절 때부터 지까지 계속 듣고 있는 노래가 비틀즈의 Imagine 좋아하고요. 

▷전영신: 비틀즈의 Imagine? 

▶정원오: 네. 

▷전영신: 알겠습니다. 비틀즈의 Imagine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저도 그 노래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정원오: 아, 감사합니다. 

▷전영신: 끝으로 방송 듣고 계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과 구민 여러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 간략하게 한 말씀 해 주시죠. 
 
▶정원오: 불교방송에서 지자체 행정에 대해서 이렇게 관심 갖고 홍보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요. 청취자 여러분들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고 싶은 성동구 살기 좋은 성동구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불편사항이라든지 건의사항, 개선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청취해 줘서 감사합니다. 

▷전영신: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구청장님 고맙습니다.

▶정원오: 고맙습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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