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며, 서울은 27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아이유가 식품과 의류 등 160개 품목과 서비스 가격을 기준으로세계 도시물가를 조사한 결과 취리히가 일본 도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취리히 다음으로는 도쿄, 제네바, 오사카, 오슬로, 파리,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프랑크푸르트가 뒤를 이었고 서울은 지난해보다 9계단 올라 27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이현구
2012.02.15 10:09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처음으로 만나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은 오늘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들 사이의 우호가 깊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간 협력을 강조하고 “이란과 한반도 문제, 그리고 세계 경제 위기를 중국과 함께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지만 중국의 인권
국제
이현구
2012.02.15 08:15
-
미국 법원이 '신정아 가짜 학위'사건과 관련해 동국대의 손해배상소송을 회피하려던 예일대의 요구를기각했습니다. 동국대 측의 미국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코네티컷 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신정아의 학위 확인 과실에 대한 손배소를 각하해 달라는 원고 예일대의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동국대는 지난 2008년 예일대가 신씨의 박사학위 취득사실을 확인해 준 뒤 신씨를 교수로 임용했다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미국 법원에 예일대를 상대로 5천만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예일대는 학위 확인 잘못은 단순 실수여서 재판할 가치가 없다
국제
조문배
2012.02.14 08:12
-
어제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명을 납치한 범인들이 감옥에 있는 동료들을 석방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시나이반도 주지사와 경찰책임자가 베두인 족장과 만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요구조건이 과도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납치범들은 최근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된 동료와 한국인 인질들을 교환하자는 요구를 하고 있으며 범인들 가운데는 마약과 무기거래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집트 민중봉기 때 탈옥한 중범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국제
장용진
2012.02.11 19:09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일본은 자위대 파견을 검토할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노다 총리는 어제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일본이 에너지원을 의존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생길 때를 상정해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다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자위대 파견을 염두에 두고 법적인 뒷받침을 준비하겠다는 의사로 보입니다.
국제
장용진
2012.02.11 15:04
-
오늘 오전 10시 27분쯤일본 간토지방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앙지점이 북위 36.1도 동경 139.8도이고 깊이는 지하 50km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지만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2.11 11:38
-
임신 중에 항암치료를 받아도 태아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벨기에 루뱅대학 연구팀은 임신 18주차의 여성 68명이 출산한 70명을 대상으로 18년 동안 추적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 가운데 조산한 경우에는 인지기능 테스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항암치료의 영향이라기 보다 조산의 일반적인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신 14주 이후에는 항암치료가 가능하지만임신 35주 이후에는 조기진통이 올수도 있다며 이 때부터는 항암치료를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2.11 11:14
-
티폴트 위기에 몰린 그리스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구제금융 제공의 조건으로 제시된 긴축안을 승인했습니다. 그리스 국영TV에 따르면 내각이 승인한 긴축안은 오는 12일 그리스 의회에서 표결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모두 3억2000 유로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댓가로 추가긴축과 그에 대한 의회비준을 요구했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2.11 09:28
-
오늘 밤 9시쯤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근처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도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2.08 22:12
-
최신 항공기로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에어버스 A380 기종에 대해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유럽항공안전청은 A380기종 20여대를 점검한 결과 날개에서 미세균열이 발견됐다며 현재 운항 중인 같은 기종의 항공기에 대해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어버스 측은 미세균열이 해당 기종의 내공성을 손상시키지 않았고 균열 문제도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장용진
2012.02.08 20:05
-
시리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거점인 홈스에 무차별 폭격을 퍼부어 적어도 60여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홈스 인근 바바 아므르 등에서도 헬기를 동원한 정부군의 맹폭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시리아 인권단체 등은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이후 시리아 홈스 지역에서만 300여 명이 정부군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미국은 시리아 소요사태에 '군사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이현구
2012.02.07 08:08
-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의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필리핀 군 당국은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 49분 네그로스섬 인근에서 빌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4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지진 발생 지역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부에서 8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한국인의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또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 10분쯤에는 오전 발생한 지진의 진앙에서 불과 3킬로미터 서쪽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국제
이현구
2012.02.06 21:11
-
[앵커멘트]7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이집트 축구장 참사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당국의 대처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발생하면서 2명이 또 숨지고 600여명이 다쳤다고 합니다.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7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집트의 축구장 참사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해 2명이 더 숨졌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축구팬 등 만 여명은 내무부 청사 앞에 모여 전날 포트사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참사와경찰의 대응에 항의했습니다.시위대는 사건 당시 경찰이 폭력사태를 방치했다며경찰에 돌을 던졌고일부
국제
이현용
2012.02.03 17:19
-
[앵커멘트]동유럽에서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유럽에서 일주일째 지속된 한파로160명 넘게 숨졌습니다.겨울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서유럽에서도 폭설과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유럽에서 일주일째 지속된 한파로163명이 숨졌습니다.특히, 영하 30도의 강추위가 불어 닥친 동유럽에서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영하 33도까지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는 6일 동안 모두 63명이 숨졌고, 폴란드도 29명이 사망했습니다.또, 루마니아 22명, 불가리아 1
국제
이현용
2012.02.03 11:19
-
이집트에서 74명의 사망자를 낸 최악의 축구 참사가 발생한지 이틀째인 어제수도 카이로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습니다.이집트 축구 팬을 포함한 만여 명의 시위대는 어제(2일) 카이로 내무부 청사 앞에 모여축구장에서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린데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경찰의 대응 방식에 항의했다.이에 대해,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의 후세인 탄타위 위원장은 이번 난동 사건의 배후를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2.03 10:03
-
독일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삼성전자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대한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독일 뮌헨 법원은 애플이 지난해자사의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 특허권을 위반했다며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N과 넥서스 스마트폰을 상대로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해당 기술은이미 시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삼성 측이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오는 9일에는 애플이 갤럭시탭 10.1N 제품에 대해 별도로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제기한 디자인 저작권 위반 가처분 소송의 판결이 예정돼 있습니다.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10
국제
장희정
2012.02.02 09:47
-
러시아와 동구권에 섭씨 영하 20~50도의 강력한 한파가 몰아쳐60여명이 목숨을 잃고 학교가 임시 휴교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대부분 지역이영하 2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했으며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은 영하 50도까지 떨어져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러시아와 이웃한 우크라이나에서도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6년만의 강추위로 지금까지 30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입원했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2.01 17:49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돌풍을 잠재우고 압승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개표가 98%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46%로 32%를 득표한 깅리치 전 의장을 크게 앞서며 먼저 2승을 거뒀습니다. 정통보수 후보를 자처하던 깅리치는 이번 경선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2.01 14:18
-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네번째 경선인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에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 CNN과 폭스 뉴스 등 주요 방송은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의 중간개표 결과 롬니 전 주지사가 46%로 1위를 차지했고이어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가 1위를 확정지을 경우 다시 롬니 대세론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조문배
2012.02.01 10:27
-
이란을 방문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이 이란 내 핵 시설은 한 곳도 살펴보지 못했다고 이란 관영 통신 IRNA가 보도했습니다. IRNA는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이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이란을 찾은 IAEA 대표단이 이란 당국자들과 협상을 벌였지만우라늄 농축이 진행되고 있는 시설들은 방문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IAEA 대표단은 이란 측 핵 협상 대표인 사에드 잘릴리와 이란의 원자력에너지기구 대표인 페레이도운 아바시를 만나 이란이 군사적 목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
조문배
2012.02.01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