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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하면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위성이라고 부르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오늘 오후부터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총리실은 어제 각료회의에서 방위상과 재무상 등 국가 안전보장회의 구성원들에게 각부처 대기를 지시했습니다. 일본 자위대도 북한의 미사일 궤도 영역인 동중국해와 한국의 동해 쪽에 해상배치형 요격 미사일인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3척을 배치했습니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어제 북한이 위성을
국제
조문배
2012.04.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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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를 떠나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72편 보잉 777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폭발물 테러 위협으로 미국 공군기의 호위 아래 밴쿠버 섬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승객 149명을 태우고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륙했지만대한항공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사로 기내에 폭발물이 실렸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이에 따라 이 여객기는 회항을 결정해미 공군 F-15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밴쿠버 북서쪽 120㎞ 떨어진 밴쿠버 섬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4.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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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해군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중국 초계정과 대치하는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필리핀 해군이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 선원들을 체포하려다 이를 저지하던 중국 초계정 2척과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해군의 대치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상호 치열한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필리핀과 중국은 그동안 남중국해 난사군도 여러 도서와 스카보러 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4.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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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롬니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경선 포기로 재선을 노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간 대결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의 가상 지지도 경쟁에서 경제 문제를 제외한 모든 선거 쟁점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당장 선거가 벌어질 경우 51%의 지지율로 44%의 롬니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개인적 호감
국제
조문배
2012.04.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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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는 늦어도 9개월 전에 출구전략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코체를라코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장은경기 회생 조짐에 따라 앞으로 6-9개월 사이에'출구 전략'을 검토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체를라코다 은행장은 또 실업률이 연말까지 7.7%, 내년 말까지는 약 7%로 계속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반해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장도기업들이 인플레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해계속되는 저금리의 후유증을 우려했습니다. 피셔 은행장은 그러나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려면광범위한 지표를 검토해야 한다
국제
조문배
2012.04.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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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르면 오늘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의 연료를 주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미사일 설치를 모두 끝냄에 따라 이르면 오늘, 추진체에 연료를 주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내일로 예정했던 외국 기자들의 입국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안다며 기상 상태가 좋다면 내일 발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모레 김일성 100회 생일을 앞두고, 대내외 선전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하루 전인 14일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한편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일본 기상
국제
양봉모
2012.04.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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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겨냥해 "과세 공정성"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의 이같은 공격은 미 상원이 오는 16일 이른바 '버핏세'로 불리는 부자 소득세율 인상안을 다룰지를 논의하기에 앞서 취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일부 인사가 공정하게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억만장자인 롬니를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양봉모
2012.04.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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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자들이 정치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홀로코스트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위원회가 오늘 워싱턴DC에서 개최한 북한 정치수용소 세미나에서 지난 2005년 탈북한 신동혁씨는 60년 전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을 연상시키는 홀로코스트가지금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발간된 `14호 수용소로부터의 탈출'의 실제 주인공인 신씨는 자신의 신고로 어머니와 형이 공개 처형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는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과 외신기자 등 3백여
국제
조문배
2012.04.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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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효도잔치가 영국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런던법인과 우리은행 런던지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영국 켄트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부부를 초청해 효도관광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초대된 80대 참전용사 부부 10쌍은 전세버스로 런던으로 이동해 뮤지컬 공연을 관람 한 뒤 한식 만찬을 즐기며 한국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4.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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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파키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군인 124명 등 135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눈사태는 어제 새벽 6시쯤 히말라야 시아첸 빙하의 파키스탄 지역에서 발생했고 산 아래에 있던 군부대를 덮치면서 주로 군인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실종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돕니다. 시아첸 빙하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입니다.
국제
장용진
2012.04.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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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침몰 100주년을 맞는 영국의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잔해가 유네스코의 수중 문화유산으로 지정됩니다.유네스코는 오늘100년동안 해저에 방치돼 있던타이타닉호의 잔해를 수중 문화재의 보호를 위한 협약에 따라 보호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100년 이상 된 수중 유물들을 이용해 상업적 이익을 얻는 행위를 금하고 있지만, 1912년 4월 15일 공해(公海)인 북대서양에 침몰한 타이타닉호는 100년이 지나지 않아 지금까지 어느 국가도 관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4.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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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학자인 미 인디애나 주립대의 36살 서연이 박사가 언론학 분야 세계최대 학회로부터최고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가 1999년 제정한 이 상을 한국인 학자가 받는 것은 서연이 박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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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 전 세계 인구는 93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0년 약 70억명인 세계 인구가 40년 후인 2050년까지 23억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는 전세계 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전체 인구 증가분 중 86%는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또, 도시 인구의 증가가 가장 많은 나라로 인도와 중국,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을을 꼽았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4.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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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외교청서를 내일 발표합니다.일본 정부는 내일 오전 내각회의에서올해 외교정책을 담은 2012 외교청서를 확정해외무성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올해 외교청서에 포함된 독도 관련 기술은 예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일본 외무성은 작년 외교청서에서한일간에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역사적, 국제법상으로 명백히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이를 한국 정부를 비롯해대외적으로 알려왔다고 기술했습니다.지난달 27일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에 이어반복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국제
이하정
2012.04.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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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인들이 많이 재학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오이코스 신학대학에서 4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미국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용의자는 한국계 미국인입니다.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에 있는 오이코스 신학대학에서 4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카키색 복장을 한 건장한 체격의 용의자가 간호대학 강의실로 들어와 권총으로 한 학생에게 총격을 가한 후 강의
국제
양창욱
2012.04.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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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 신학대학 구내에서 40대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미국 현지언론들은현지시간으로 어제 대학 내 간호대학 강의실에 40대 아시아계 남성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고 이 용의자는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도로를 차단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인근 알라메다의 한 쇼핑몰에서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 고 모씨를 체포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라고 알려왔다면서이름을
국제
양창욱
2012.04.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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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차기 대통령과 만나 핵무기 추가 감축문제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핵무기 감축은 미국-러시아의 최우선 과제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5월 G8 정상회담 중에 캠프 데이비드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란이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내놓은 중재안을 신중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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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한국 외국어대 특강에서 "미국은 북한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으며 관계개선 의사가 있다"고 전제한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과 핵무기 추구는오히려 북한을 심각한 고립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핵군축을 감행하는게 가능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전략핵탄두 뿐만 아니라 전술핵도 감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조문배
2012.03.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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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텔방에서 급사한 세계적인 팝스타휘트니 휴스턴의 사인이 익사로 결론났습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시신 부검 결과 휴스턴이 심장 마비의 일종인 심장 동맥 경화로욕조에 넘어져 익사했으며 심장 마비는 마약류인코카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습니다.조직 검사에서는 마리화나와 신경안정제 등도 검출됐으며외상은 없었고 타살 혐의점도 없었다고 검시소는 확인했습니다.전문가들은 휴스턴이 그래미상 전야제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나머지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복용했다 심장 동맥에 협착 증세가 오면서 의식을 잃은 뒤물이 담긴 욕조에
국제
장희정
2012.03.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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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이 한국에 대해서해를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공사를 하자는방안을 제안했습니다.주중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의 장제민 사장이 베이징을 방문한 한국석유공사의 강영원 사장과 만나 이같은 방안을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중국은 자체 생산하는 석유농축가스와 카자흐스탄을 거쳐 들어오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등을 한국측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스관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한국 서해안을 잇는 노선을 제안했으며앞서 한국가스공사 측에도 유사한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박관우
2012.03.23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