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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9일째인 오늘부터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절차가 시작됐습니다.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어제까지 침몰선 '둥팡즈싱'호에 승선했다가 변을 당한희생자 20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이처럼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 신원 확인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중국 당국은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어오늘 6명의 희생자 시신에 대한 장례를 치르는 등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장례절차에 들어갔습니다.중국 당국은 어제까지 이번 침몰사고 선박의 전체 승객 456명 가운데434명이 사망하고 8명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6.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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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중국군의 최고위급 인사가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판창룽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군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떠나 미국과 쿠바에 대한 공식 우호방문을 시작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이번 방문은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파리아스 쿠바 혁명무력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판 부주석과 카터 장관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남중국해 문제와 인터넷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판창통 중국 부주석 일행은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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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오늘메르스가 확산되는 한국에 대해홍색 여행경보를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캐리 람 홍콩 정무사장은보안국이 한국에 대해 홍색 여행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홍콩 보안국의 여행 경보는 황색과 홍색,흑색 등 3단계로 구분되며 2단계인 홍색은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기존 여행 계획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한편,홍콩이 홍색 경보를 적용한 국가는이집트와 레바논, 네팔, 파키스탄 등이며한국이 포함되면 5개 국가로 늘게 됩니다. 권은이 기자 / bbskwon@yahoo.co.kr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6.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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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지난 10년간 4만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본 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인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최근 의학전문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사우디아라비아인 만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조사한 결과이같은 추정치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15명에서 메르스 항체가 발견됐는데대부분은 농촌지역이었으며특히 낙타와 밀접한 일을 하는 주민들의 경우140명 가운데 5명 꼴로 메르스 항체가 발견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사우디아라비아 전체인구 2천73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6.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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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화성착륙을 위해 초음속기를 쏘아 올렸으나 낙하산이 퍼지지 않아 실패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NASA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하와이 미 해군 태평양 미사일 기지에서 접시형 를 쏘아 올렸으나,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NASA는 그러나 2030년 화성에 인간을 보낸다는 목표에 따라, 내년에 낙하산을 이용한 착륙 기술 실험을 세 번째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com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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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MERS-CoV) 사태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될 잠재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공보담당자는 "메르스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메르스가 더 확산돼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감염사례들을 낳을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메르스는 다른 코로나 바이어스와 같이 감염된 사람의 기침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확산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확하게 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로는 현재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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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국한세계보건기구 WHO에서 파견된 메르스 공동조사단이오늘부터 보건당국과국내 메르스 전파 원인과 양상 규명에 나섰습니다.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이 이끄는 합동 조사단은오늘 오전 세종시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하는 것을 시작으로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이들은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오늘부터토요일까지 국내 메르스 실태에 대한 합동 조사에 들어갑니다.세계보건기구와 국내·외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국내 메르스 전파 원인과 양상 등을 규명하고특히 국내에서 강한 전파력을 보이
국제
권은이 기자
2015.06.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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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세균전 방법을 일본으로부터 배워 6.25한국전쟁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원본 전문이 최초 공개됐습니다.영화감독 임종태씨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세균전 의혹에 관심을 갖고 10년간 관련 증거를 찾아오다, 2013년 가을께 영국의 한 고서점에서 이른바 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올해 초 64쪽짜리 니덤 보고서 요약본이 미국 학자에 의해 대중에 공개된 바 있지만, 세균 투하 지역 비행지도와 당시 세균전에 참여했던 미군의 자필 진술서 등이 소상하게 기록된 전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니덤 보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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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한국에서 메르스 환자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을 여행할 때 '통상적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CDC는 지난 5일자로 발표한 외국여행 시의 건강 관련 공지문에서 한국에서의 메르스 발병을 3단계인 공지 등급 중 가장 낮은 '주의'로 분류하며 통상적 수준의 주의를 요망했습니다.CDC의 분류에서 두 번째 '경보' 등급은 사이클론 피해를 본 바누아투나 소아마비가 번진 소말리아 등에 대해 지정돼 있고, 가장 강한 '경고' 등급은 최근 지진 참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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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메르스 감염 의심자 94명이 오늘부터 이틀간 모두 격리 해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중국 당국은 격리자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K씨와 접촉한 지 14일이 되는 오늘부터 격리자 75명에 대한 격리 관찰을 차례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국인 6명을 포함해 홍콩 사이쿵 휴양소에 격리된 19명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9일 일제히 격리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중국과 홍콩 내 격리자들은 그동안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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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내일까지 3일간 치르는 대입수능인 에서 신문기자가 대학생을 채용해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가 적발됐다고 광둥성이 남방도시보가 전했습니다.광둥성의 남방도시보는 소속 기자가 대학생들을 채용해 대리시험을 치러주는 조직에 은밀히 가입한 뒤 난창의 한 시험장에서 대리시험를 치렀다고 폭로했습니다.또 헤이룽성 하얼빈에는 학원 선생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부정행위 기구를 판매하다가 체포됐으며, 허난성 뤄양에서는 시험장 부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드론, 무인기을 띄웠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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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오늘 이라는 제목의 인권백서를 발간하고 인권개선 사업이 분야별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중국은 우선 '언론자유 보장'에 대해 "대중은 언론매체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정부에 대한 비판과 건의를 제기하며 국가와 사회의 각종 문제를 토론한다"고 주장했습니다.중국은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미국 등의 비난에 대응해, 1991년부터 매년 인권백서를 발간해 자국의 인권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박관우 기자 / jw33990@naver.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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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가까운 일본 지식인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 사죄와 반성을 명확히 표명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지식인 281명은 오늘 는 제목으로 역사 문제를 두고 악화한 한일 관계에 관한 견해를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성명에서 아베 총리가 한일 수교 50주년인 올해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가 "고노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간 나오토 담화 등 그간 일본 정부의 역사문제 담화의 계승을 확인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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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뇌물을제공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 월드컵 개최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고FIFA 회계감사위원회 도메니코 스칼라 위원장이 밝혔습니다.스칼라 위원장은 스위스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와 러시아가 오로지 돈으로 표를 사서 월드컵 유치권을따냈다는 증거가 나올 경우 개최권이 무효로 될 가능성이있다"고 말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미국 사법당국 관계자는연방수사국 FBI가 FIFA의 뇌물과 부패 스캔들을 수사하면서어떻게 월드컵 개최권을 러시아와 카타르에 주었는지도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김호준 기자 /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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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사태가 지속되면서 아시아 국가들도 메르스 감염을 방지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필리핀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서울주재 필리핀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있는 필리핀인에게 메르스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책을 배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말레이시아 정부도 자국민에게 당분간 한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베르나마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또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오늘부터 12일까지 베이징과 닝샤 회족자치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7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홍콩에서도 한국 평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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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한국을 뛰어넘었습니다.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확정치는 1.0%로,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그러나,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0.8%로 나타나 일본 성장률보다 0.2%포인트 낮아, 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된 것은 물론 4개 분기째 0%대의 저성장 국면의 지속세를 보였습니다.여기에다 한국의 월간 수출액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달 한국의 수출액 감소율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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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 중인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의 발사 실험이 성공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오늘 발표했습니다.일본 방위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미국 해군 포인트 머그 사격장에서 미사일방어(MD)의 일환으로 미국과 공동개발 중인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의 첫 발사실험을 성공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는 현재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에 탑재돼 있는 의 개량형으로 사정과 명중률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일 양국 정부가 2006년도에 공동개발을 시작했으며 2017년쯤 개발을 마친 뒤 해상자위
국제
박관우 기자
2015.06.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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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초반부터 반 푸틴 세 결집에 나서며러시아 제재에 나섰습니다.G7 정상회의는 애초 러시아가 포함된 G8 다자 무대이지만,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2년 연속 러시아는 배제된 채 열리고 있습니다.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가진 양자 회동에서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러 제재 문제에 대한 두나라 입장을 조율했습니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기자들에게대러 제재가 유럽연합 회원국의 국가 경제에 고통을 주더라도러시아에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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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정부군이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점령하던전략 요충도시 바이지를 탈환했습니다.이라크 신속대응군 사령관은이라크 국기가 바이지 지방정부 청사에 걸렸으며시내 다른 지역에서도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진격했다고 이라크 국영 TV에 밝혔습니다.이라크 제2 도시인 바이지는IS가 장악한 모술로 이어지는 전략 요충지이며시 외곽에는 이라크 최대 규모의 정유단지가 있습니다.최근 이라크군과 쿠르드족 민병대는미국 주도의 공습 지원 속에 북부 티크리트를 탈환하는 등IS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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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화같은 탈옥 사건이 벌어져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이이뤄지고 있습니다.미 연방 경찰과 뉴욕 주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이틀전 5일밤에뉴욕 주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를 탈옥한 리처드 맷과데이비드 스윗을 검거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탈옥수들은 전동공구를 이용해 감방 벽을 뚫고6층 높이의 통로를 기어 내려간 뒤 인근 맨홀로 빠져나간 것으로추정됩니다.경찰은 이들이 전동공구를 손에 넣은 과정과 교도소 직원 등의협조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국제
김호준 기자
2015.06.08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