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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종단인 진각종이 신도들에게 계를 주고 수행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는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습니다.진각종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서울 하월곡동 탑주심인당과 대구 희락심인당에서 신도 2백25명을 대상으로 '진기 66년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습니다. 수계자들은 자비한 마음으로살생을 하지 말고, 보시하는 마음으로탐욕하지 말라는 내용 등이 담긴 10가지의보살십선계를 받았습니다.진각종은 2년마다 신도 수계불사를 개최하며,각 지역 심인당으로부터 추천을 받고11월 월초불공을 지낸 신도들에게 계를 주고 있습니다.
불교
전경윤
2012.1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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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입법기구의 수장인 중앙종회 의장 향적스님은 만장일치나 합의제를 통해 종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향적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회가 안정돼야 종단이 안정될 수 있다며 투표보다는 합의나 만장일치제에 의해 종회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 동화사 등의 조건부 총림 지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종정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동화사의 총림지정을 종회에서 부결했다면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불합리한 총림법은 내년 3월 종회에서 개정하겠다고
불교
전경윤
2012.11.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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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중흥조로 평가받는경허스님의 기행적 행동은 일제강점기 황국신민정책과 식민지적 허구성, 성숙된 이들의 자리비워주기 차원에서재검토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박재현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가오는 2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학술세미나'에서 '현대문제와 경허의 사상'이라는 논문으로 발표합니다. 박 교수는 이 논문에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경허스님에 대한 부정적 인물평을내렸던 이들이 친일 성향의 인물들이었고, 당시 권력이 개인의 사적인 영역을 체
불교
배재수
2012.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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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대강백이자 명필로 이름을 날렸고조선불교 선교양종의 교정을 지냈던 경운 원기스님의 선양사업이 추진됩니다.경운 원기스님의 증손인 태고종 선암사 종회의장 호명스님과김경집 위덕대 불교문학부 겸임교수는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내년 6월14일쯤 학술대회와 문집 발간,76주기 열반대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명스님은 "몇년에 걸쳐 원기스님의 저술이나 논문, 시문 등학술자료들을 수집했지만 여전히 자료가 부족하고화첩과 시, 그림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을뿐자료를 구하지 못했다"며 "스님과 관련한 자료가 있다면 복사
불교
배재수
2012.1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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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가'제22회 향기로운 시민불교문화상' 수상후보자추천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습니다.올해 시민불교문화상 시상부문은문학상과 예술상, 언론상, 지역발전에 공헌한 행원상 등4개 부문입니다.추천대상은 경남지역에 거주하고,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활동 경력을 가진문화예술인,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입니다.특히, 창원시불교연합회 시민불교문화상은개인의 종교와 무관하게 심사를 진행하며,올 한해 해당분야 활동이 뛰어난 후보자를우선 수상대상자로 선정합니다.시민불교문화상은 창원 지역불교계가 지난 1991년지역
불교
박영록
2012.1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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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내일 열립니다.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기관인 '날마다 좋은날'사회적기업 전문지원사업단은 내일 오후 5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 사회적기업 네트워크데이를 개최합니다.내일 행사는 불교계 예비사회적기업 '김천 다문화꿈터'등의 축하공연과 불교 사회적 기업협의회 발족식,1사찰 1사회적 기업 협약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조계사와 나무갤러리에서는 불교 사회적기업 제품박람회도 열립니다.특히 중앙신도회 사회적기업 전문지원사업
불교
전경윤
2012.1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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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과 함께 한국 현대불교계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는 서옹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스님이 주창한 참사랑운동이 본격 추진됩니다.전남 장성 백양사 주지 진우 스님은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옹 큰스님이 주창한 참사람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본격적인 봉사와 구호활동,수행 정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백양사는 오는 23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원로의원과 각 교구본사 주지,신도 등 천여명이 참석하는 서옹스님 탄신 100주년 참사람 결사법회를 열고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실천하는 참사람운동본부를 출범시킬
불교
전경윤
2012.1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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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템플스테이가 시작된지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이런 가운데 템플스테이의 어제와 오늘을 젊은 예술가들의 그림과 영상,사진 등으로 표현한 이색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전경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도입된 템플스테이.지난 10년간 백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산사에서 108배와 참선,묵언 수행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템플스테이의 현재와 미래를 그림과 영상,설치미
불교
전경윤
2012.11.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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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과 총무원장을 지냈던 청담스님의열반 41주기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법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서울 도선사에서 봉행됩니다.법회에는 청담문도회 문장 혜성스님을 비롯해 도선사 조실 현성스님 등 문도스님들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종단 주요스님들이 대거 참석해 청담스님의 발자취를 회고할 전망입니다.
불교
배재수
2012.1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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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주년을 맞은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해외 자매대학인 일본 다이쇼대와 함께'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제문제'를 주제로첫 공동 학술대회를 엽니다.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금강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정병조 총장과 타다코분 총장 등 두 대학의 총장을 비롯해1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발표자로 나와 21세기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불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합니다. 특히 세미나에서 오오즈카 노부오 다이쇼대 교수는저출산과 고령화, 핵가족화와 고독사 문제를 비롯해 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문제 등 일본이 직면하는 사회현상에
불교
배재수
2012.11.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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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립대학인 금강대학교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본 다이쇼대와 공동으로 현대사회 불교의 제문제라는 주제로 제1회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세미나 첫날인 16일에는 금강대 정병조 총장과 타다코분 다이쇼대 총장이 각각 개회사와 발제를 통해 현대사회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인 해결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17일에는 다이쇼대 모토야마 고우즈 교수가 '현대일본불교의 사회적 역할',오오즈카 노부오 교수가 '불교와 현대일본의 사회현상'에 대해 발표하고 금강대 최기표 교수는 '불교 윤회설의 가치',김천학 불교문화연구소장은 '
불교
전경윤
2012.1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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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8교구 본사 직지사 차기 주지 후보에전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직지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어흥선스님을 만장일치로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흥선스님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교구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해서교구 산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흥선스님은 1974년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해인사 승가대학과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직지사 성보
불교
박명한
2012.1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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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때 연등회와 함께 국가적 행사로 치러졌던 팔관회를 현대적 불교축제로 복원하기 위한학술세미나가 열립니다.동국대 불교학술원과 인문한국연구단,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공동으로 오는 16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팔관회의 복원과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합니다.세미나에는 8명의 국내외 관련 학자들이 발표자로 나와 팔관회의 역사와 불교적 의미를 비롯해 재현과 복원을 위한 과제 등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팔관회는 신라 때 시작돼 고려 때 성행되다가 조선초기에 단절됐지만, 부산광역시불
불교
배재수
2012.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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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강제로 빼앗겼다가 불교계의 주도적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 품에 안긴 조선왕실의궤의 환국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립니다.사단법인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조선왕실의궤 환국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기념행사는 100년만에 돌아온 조선왕실의궤의 환국 의미와 일제 강점기 과거사의 청산, 동북아 평화협력시대 등을 주제로 열립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은"조선제왕의 투구와 갑옷은 자주권의 상징인데도일본 박물관의 창고에서 햇빛조차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나라의
불교
배재수
2012.11.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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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개최한 평화통일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에서부산 동의대 영화학과 2학년 추고은씨가통일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민추본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2 평화통일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추씨를 포함한 8명의 입상작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추고은씨의 작품은 '통일이 된다는 건'이라는 동영상으로통일문제에 대한 높은 완성도가 인정을 받았습니다.추씨의 작품을 포함해 입상작과공모전 참가작품들은 온라인 전시관(http://peacecontest2012
불교
배재수
2012.1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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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경북 김천 직지사의 주지 후보에 전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직지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흥선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에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신임 직지사 주지 후보 흥선스님은 1974년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습니다.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고직지사 성보박물관장과 불교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습니다.
불교
배재수
2012.1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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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국무총리 소속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에 파견된 현역 군인들에 대해 거듭 원대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0.27심의위 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부장인 지현스님은 최근 조계종을 방문한 이용걸 국방부 차관 등과 비공개로 만나 이같은 종단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현스님은 이와 함께 내년 6월30일부로 종료되는 10.27법난 관련 법의 시효 연장과 관련해 주무부서인 국방부도 힘을 보태달라고 이 차관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에 대해 이 차관은 조계종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불교
배재수
2012.1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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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대표적인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위드아시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내일 기념행사를 갖습니다.위드아시아는 내일 오후 6시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창립1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1% 나눔운동 협약식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이에 앞서 내일 오후 4시부터는 원폭피해자 2,3세들의 유전 문제를 다룬 김환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잔인한 내림-유전'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합니다.위드아시아는 지난 10여년간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을 비롯해 인도와 태국 등
불교
전경윤
2012.11.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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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그동안 대통령 선거때마다 각 후보들은 불교 공약을 내놓고 불교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해왔지만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단순히 불교계의 민원 해결을 위한 공약이 아니라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공약 개발과 실천이 필요해 보입니다.전경윤 기잡니다.[리포트]1.그동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대선 후보들은 불교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 앞다투어 불교 공약을 내놓고 불교계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을 약속해왔습니다.2.하지만 당선된 뒤에는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우며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결국 불교 정책 공약이 선거
불교
장준호
2012.1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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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40여일 앞으로 다가 온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은 각 분야별 정책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불교계가 대선 후보들에게 바라는 정책은 무엇일까요?배재수 기자가 불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1. 무엇보다 불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전통사찰에 대한 종합적 정책 마련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전 세계적 추세에 있고 전통문화의 중심에 전통사찰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은 당연하다는 지적입니다. 3. 특히 전통사찰에 대한 이중적 법령 규제
불교
장준호
2012.11.1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