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원효스님은 갈등과 대립을 상생하고 조화시키는 화쟁사상을 정립했습니다.조계종이 4대강 문제나 봉은사 사태처럼 첨예한 갈등을 빚는 현안을 화쟁사상으로 풀겠다며 화쟁위원회를 구성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조계종 총무원에서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서로 다름을 ‘존중한다’는 프랑스 ‘똘레랑스’정신에 비춰 우리에게는 이에 손색이 없는 신라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이 있습니다. 4대강 사업과 봉은사 사태 등적지않은 갈등과 대립을 겪고 있는 조계종이 ‘화쟁사상’을 해법으로 들었습니다.조계종 총무원 제33대 집행부는 공약대로 총무원장 자문기구,
오는 12일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의조별예선 거리 응원전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도펼쳐집니다. 롯데구단은오는 12일 한화이글스와의 사직 홈경기가 끝나는대로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사직야구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응원전엔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단과 치어리더들이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끝)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22곳이오는 2013년까지 통폐합됩니다.부산시교육청은 서구 화랑초등학교를 폐교조치하는 등오는 2013년까지 22개 초중고를 통폐합하는 작업을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출산율 감소와 전출인구증가로부산지역 초중고 학생수가해마다 2만명 이상 줄어 오는 2020년이면지금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오는 2020년이면 초중고 학생수가 지금보다 15만명 줄어들어단순계산하더라도 200개 넘는 학교가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끝)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강서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내일부터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전면 시행됩니다.부산시는 노선불균형이 심한강서구 마을버스 체제를 개선해노후차량을 교체하고 노선을 신설하는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내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는강서구 마을버스업체협의회가 수입금을 공동관리하고부산시와 강서구가 운송원가에 한해부족한 재정을 보조해 주는 형태로 운영됩니다.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비슷한 개념으로출퇴근 시간 집중배차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버스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끝)
경남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3·15정신계승 시민단체 연대회의가백한기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의사퇴를 촉구했습니다.연대회의는 오늘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백 회장이 지난달 지방선거 유세 때한나라당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며"이는 사업회를 관변단체로전락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또 연대회의는 백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하고백 회장의 책임을 묻지않은 사업회 이사회도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끝)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러시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천안함 사건을 조사한 러시아 조사팀이 북한 소행을 입증할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러시아는 UN안보리의 천안함 사건 논의에서 소극적으로 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조사단은 지난 달 말 우리나라에 입국해 천안함 선체를 직접 살펴보고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청취한 뒤 출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했지만 러
정부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이사국을 대상으로 비공개 브리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브리핑은 안보리 의장국인 멕시코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이 윤덕용 KAIST교수와 박정이 중장을 비롯해 이번 조사에 참가하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안보리 의장이 이사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 지어지는 공공기관 청사에는반드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물 재이용 촉진 지원법이 제정. 공포돼 내년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빗물이용설치 대상이 기존의 종합운동장이나 실내체육관에서 공공기관 청사로 확대되고 수돗물 재활용 시설인 중수도 역시 관광단지나 산업단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설치의무대상이 확대됐습니다.환경부는 이와함께 수도법을 개정해 상수원 상류지역에 공장 설치를 제한하고 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해서는수돗물 요금을 감면해줄 수 있는 근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고 바람이 줄어들어면서서울 전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 현재 시내 전 지역이 오전 오염도가 시간당 0.121~0.135ppm으로 나타나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오존주의보는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20ppm을 넘으면 발령되며, 서울 전역에 내려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유아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가급적이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서울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진 데다 바람까지 적어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가두 시도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만난 허시장과 김당선자는 오늘 부산에서 1시간 20분가량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오찬 회동을 갖고전체적인 큰 틀에서 부산경남발전을 위해 같이 힘을 모으고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이 끝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남식 시장은 행정은 시도지사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며 누가 시도지사가 됐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시도지사들이 시도민을 대표해서 협력하고 의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로 예정됐던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제2차 발사가 연기됐습니다.교육과학기술부는 발사대 주변에 설치돼화재발생시 가동되는 소방시설 3곳 중 한 곳이 오작동을 일으켜소화용액을 분출하면서 발사운용과정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는 오후 2시5분쯤 공식 안내방송을 통해소방설비문제로 발사운용절차가 중지됐다고 전했습니다.현재 한러전문가들은 원인 규명에 착수했지만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로 예정된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대 주변에 유류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소방설비 3곳 중 한 곳이 오작동을 일으켜 소화용액을 분출해 오늘 발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현재 한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이 소방설비 점검과 함께나로호 발사 연기에 대해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하지만 어느 정도 심각한 상태인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아정확한 발사 일정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과 국내 금값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어제 뉴욕에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9달러 70센트 상승한온스당 천 250달러 50센트에 거래되며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국내 금값도 순금 한돈의 소매 시세가오늘 21만 22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이에따라 시중에서 순금 1돈짜리 돌반지는 22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45분쯤옥천군 군서면 식장산 정상에서 불이나 주변 산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옥천군과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산림청 헬기와 신불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산세가 험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2지방선거후 세종시 원안추진에 대한충청권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충청권 시민단체들이 정운찬 국무총리와 국토해양부 장관 등을검찰에 고발했습니다.충청권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행정도시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국토해양부장관,정진철 행정도시건설청장을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이들은고발장 접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를 통해 세종시 원안추진을 바라는 국민요구가 분명하게 확인됐다며이명박 정권은 세종시수정안을 스스로 폐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