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제주지역 격주 등교 학생들의 가정으로 배송됩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격주 등교를 실시했던 37개 학교, 2만8천142명 학생들에게 1인당 3만원 상당의 꾸러미가 배송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격주 등교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영농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꾸러미는 오는 13일 각 학교에서 학생 거주지 기본사항 조사가 이뤄지면 식재료 공급업체를 통해 지역별로 22일부터 다음달(9월) 4일까지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꾸러미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인 감자, 양파, 기장, 단호박, 하우스감귤, 양배추 등이며,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감귤주스, 제주전통된장,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8억4천400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