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실종된 5명 가운데 1명이 사고 닷새만인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시 50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 대원 등은 보트를 타고 수색하던 중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는데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돼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됐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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