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미래통합당 하태경 두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은 뒤처지는 부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핵심 현안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언급했습니다.

박재호.하태경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은 오늘 부산의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갖고 부산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울경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경제체질을 만들어서 소통하면 엄청난 변화가 올 수 있다”며 그 핵심으로 “가덕도 신공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도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차원에서 관문공항이 중요하다”며 “대통령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한 사업으로 여야가 이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시당위원장 모두 부산이 제2의 도시가 아닌 제3, 4의 도시가 될 수 있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부산을 떠나는 등 위기상황이라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