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낮아졌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줄어든 영향입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의 경우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교회를 비롯해 식당과 소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늘어 누적 만4천5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10∼30명대를 오르내리다 어제 43명까지 치솟았지만, 나흘 만에 다시 2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어제보다 크게 줄어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 지역발생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명 아래의 안정세를 보인 뒤 지난 4일부터 사흘동안 증가세를 보였지만 나흘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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