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와 대만 일대를 중심으로 우발적 충돌이 우려될 정도로 미중 간 군사적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두나라 국방장관이 전화 통화를 해 위기관리에 나섰지만 큰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통화하고 대만과 남중국해 인근에서 중국의 불안정한 활동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호프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에스퍼 장관은 또한 중국이 국제법과 규칙, 규범을 준수하고 국제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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