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서울 강변북로와 내부간선도로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만 3천여 톤으로 감소하고 한강대교 수위도 6.83미터로 낮아져, 오늘 아침 8시 40분부터 강변북로와 내부간선도로의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새벽에는, 어제부터 통행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모든 구간과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도 통제가 풀렸습니다. 

다만, 올림픽대로 염창나들목에서 동작대교 구간과 여의 상하류 나들목,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노들고가 사이 노들길은 아직까지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엿새째 차량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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