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부산-경북의 2분기 서비스업 감소세 두드러져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2분기(4월~6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모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0년 2/4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전국 16개 시도 서비스업 생산이 1년전 보다 3.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의 2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은 2천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20년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제주(-12.9%)와 인천(-11.6%)은 관광객 감소 등 코로나 19의 영향의 가장 많이 받아, 2분기 서비스업 감소폭이 두 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서비스업 생산중 금융-보험업은 16개 시도에서 모두 올랐으며, 부동산은 매매와 전월세 등 거래량이 증가해, 경남(-2.3%)과 제주(-6.0%)를 제외하고 14개 시도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소매판매는 16개 시도중 서울(-8.3%)과 인천(-5.2%), 부산(-1.5%), 제주(-28.1%) 등 4개 시도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2분기 제주의 소매판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출입자 감소가 커지면서, 마이너스 28.1%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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