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내년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 안동예술의전당, 예천시민회관, 도청 신도시 야외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경북도 제공

내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해마다 전국 시·도 대표 극단들이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을 펼치는 국내 최대 규모 연극축제입니다.

경북도(안동시·예천군)는 경남도(밀양시), 제주도 등 6개 시·도와 경쟁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내년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 안동예술의전당, 예천시민회관, 도청신도시 야외 공연장 등에서 열립니다.

행사 진행은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가 맡습니다.

연극인 천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7개 시·도 연극 경연, 국내외 초청공연 등 60여편이 무대에 오르고, 유명배우와 함께 하는 스타데이트, 학술행사, 연극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문화와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연극인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북도내 예술인들의 전국 무대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