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압특수구급차.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특수구급차를 구입해 보건소에 배치했습니다.

음압특수구급차는 공기의 압력,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 감염병 환자 이송 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특수제작 된 차량입니다.

차량 내 음압장치를 가동해 외부와 완전 격리상태로 의료기관에 감염병 환자를 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평상시에도 일반 응급환자도 이송할 수 있는 이 차량은 내부에 구비된 20여 가지의 첨단장비와 소독 장치를 이용해 적절한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병환자의 안전이송과 의료진의 2차 감염예방은 물론 감염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음압특수구급차 구입으로 코로나19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들과 의료진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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